/
/
/
미래가 있기에 선택한 삶, 디모데전서 4:7 윈도우 XP 익스플로러8 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7 이상 지원됩니다. 윈 XP 환경에선 구글크롬(Chrome)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가능 환경 : WINDOWS7 이상(익스플로러9이상), 크롬, 사파리
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
일시 : 2023년 1월 1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디모데전서 4:7
설교제목 : 미래가 있기에 선택한 삶
설교실황 :
[딤전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시간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이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빕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한 해를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속에서 마음껏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빌어봅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세상이 확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아웅다움하며 살 것이며
때로는 기뻐하고 때로는 슬퍼하며 살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에 낙심했다가도 또 세상이 살만한 것 같아 희망을 품기도 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간은 없습니다.
순간순간 새로운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춰주시는 은총의 빛 가운데 서야 합니다.
올 한해 365일 내내 어둠 속에서 배어나오는 빛으로 황량한 세상에 불어오는 생명의 바람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여러분이길 기원해 봅니다.
2022년을 보내며 2023년을 맞이하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게 몇가지 단어가 떠올랐는데
경건, 기쁨, 거룩, 연습, 고독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고독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고독함을 이겨내야 하는 삶의 이유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싱징하는 화초 포인세티아가 있습니다.
이 꽃은 유난히 붉어서 종종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 화초는 아주 춥고 캄캄한 곳에서 특유의 꽃을 피웁니다.
빛이 완전히 차단된 곳에서 냉기가 감도는 공간에서 남모르게 꽃을 피웁니다.
포인세티아의 파란 잎사귀가 어둠과 추위를 견디어 내고 꽃을 피어내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라고 합니다.
만약 포인세티아가 있는 곳에 빛이 들어오게 되면 붉은 꽃에 얼룩이 생긴다고 합니다.
심지어 비상구의 약한 불빛도 그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포인세티아가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 철저한 고립과 어둠 속에 그 시간을 보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도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춥고 고독한 시련의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이 역경의 터널을 거쳐 인간은 비로소 아름답고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고독을 두려워하고 그것을 회피하는 사람은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거룩한 고독을 위한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려야 합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라는 말씀이 영어성경에 보니까
쓸데없는 말을 버리라고 하는 말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경건의 싹은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비신앙적인 생각을 버리고 거룩한 고독 가운데 서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헨리 나우웬의 영혼의 양식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많은 소리들이 우리의 주의를 요구합니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십시요 라는 말소리가 있습니다.
또 자기 스스로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지 하는 다른 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소리는 너를 진정으로 걱정해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라고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소리는 성공도 하고 인기도 끌고 권력도 잡아야 해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시끄러운 소리 속에 파묻혀 있는 나에게
너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의 은총이 네게 있어 라는 작고 세미한 소리가 있습니다.
이 소리야말로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소리입니다.
그러나 이 소리를 듣기 위해서 특별한 노력, 고독과 침묵 듣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들을 나의 사랑하는 자여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이 소리는 철저한 고독과 침묵의 시간이 없이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의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고독과 침묵의 시간 속에서 내 자신을 연단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화가 후쿠시와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게 하루는 친구가 찾아와서 수탉을 그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화가는 수탉을 그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6개월이 지나도 미루기만 했습니다.
3년째가 되었을 때 그 친구는 후쿠시와에게 화를 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라고 따졌습니다.
후쿠시와는 먹과 종이로 수탉을 그려냈습니다.
그 수탉은 생명감이 넘쳐 흘렀습니다.
친구는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이렇게 잘 그릴 수 있는데 왜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미루어왔는가?
후쿠시와는 그 친구를 데리고 자기 화실로 들어갔습니다.
그 화실속에는 그가 3년간 수없이 수탉을 그린 그림들이 널려져 있었습니다.
타고난 재능도 고독한 시간속에서 거듭한 훈련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그 작품을 실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작품은 변명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은 인류역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동시에 믿음의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본을 보일 만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골방에 들어가 기도함으로써 구는 새 힘을 얻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고백을합니다.
나는 과학자로서 늘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하늘의 별들을 관찰합니다.
그러나 저는 동시에 자주 골방에 들어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면 세상의 그 어떤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기도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내 영혼의 망원경이라는 것을 그는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보이지 않는 세계를 내다볼 수 있는 영혼의 망원경을 가지고 계십니까?
어렵고 힘들 때마다 올려다보며 하늘의 영광의 빛가운데 비춰주시는 용기와 지혜와 희망을 얻는 영혼의 망원경을 가지고 계신가 말입니다
그동안 너무 사용하지 않아서 다 고장나 있지는 않습니까?
철저한 고독과 연단 없이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영혼의 망원경을 가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왜 기나긴 신앙의 여정을 걸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거룩한 고독의 시간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는 신앙은 언제나 불투명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열왕기상 18장 22절에 보면
엘리야가 이방 선지자들과 대결하기 전
[왕상18: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라고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방 선지자 450명 가운데 홀로 서 있는 그는 얼마나 고독했겠습니까?
모두가 세상의 권력의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그 순간
하나님 앞에 나 홀로 서 있는 그 순간, 그의 모습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는 간절히 매달려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겠습니까?
그러나 홀로 있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매어 달려 있는 그 시간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발견을 통하여서 아합의 거짓선지자 450명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신앙인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늘을 살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내일의 신앙가운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을 걸어가지만 저 세상을 향하여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현재를 살며 영원을 바라보기에 우리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 자신을 연단하며 살아갈 이유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625전쟁때의 일입니다.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을 때
한 종군기자가 죽음의 공포 가운데 서 있는 흑인 병사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당신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 때 그 병사의 대답은 전세계로 타전이 되어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그 대답은 Give me tomorrow! 였습니다.
이 대답은 전세계에 타전되어 아주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내일이 있다라는 것이 얼마나 큰 희망입니까?
우리에게 거룩한 고독이 필요한 이유는 내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병사는 오매불망 내일을 희망하였고
내일이 있기만을 학수고대하였습니다.
내일이 없는 자는 가장 비참한 사람이요 비극적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어둡고 힘들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열어주실 내일의 세계가 존재한라는 것.
그래서 우리는 고독함 가운데 철저하게 거룩을 이루며 살아갈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단어는
바로 경건에 이르는 연단입니다.
미국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가필드가 대학총장일 때
한 재벌 총수가 찾아와서 학과과정을 축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자기 아들이 빨리 대학을 졸업해서 자기 기업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기에게도 사회에게도 큰 유익이 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가펠트 총장은 조용하게 대답했습니다.
당신 아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떡갈나무를 키우시기 위해서 100년의 시간을 들이십니다.
그런데 그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데에는 한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쓸만한 묘목으로 자라기 위해서 그만큼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뛰어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질 정도로 성숙하기 성숙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올 한해 여러분이 승리자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시간을 들여 경건의 훈련에 힘써야 합니다.
2023년 한해의 삶은 여러분이 얼마나 경건한 고독
즉,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얼마나 고독한 시간을 갖고 묵상하느냐
더 나아가서 기도의 시간을 갖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 홀로 서 있는 고독의 시간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내일을 기대하지 마십시요.
어젯밤에도 많은 분들이 나와서 올해에 주시는 말씀을 뽑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아무리 좋은 말씀을 허락해주셨다 할지라도
그 말씀을 뽑았다는 사실로 여러분의 삶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서 있는 시간을 갖는 사람만이 그 날의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고독한 연단의 시간을 갖는 사람만이 변화됩니다.
하나님 앞에 고독한 시간을 갖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내일을 기대하지 마십시요.
2023년 희망중에 기대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
하나님 앞에 홀로 서 있는 고독한 시간을 철저하게 지켜 살아가십시요.
여러분은 영적 훈련을 위해서 지금 여러분의 시간을 얼마나 바치고 있습니까?
매일매일 연단하는 자는 거룩한 고독을 체험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고독 앞에서 경건한 자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발견한 사람은 세상이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든 것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열심히 자신을 연단하며 살아가십시요.
매일매일 경건한 사람이 되도록 영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십시요.
여기에 바로 여러분의 미래가 있고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2023년 새해를 맞이한 여러분!
거룩한 고독을 즐기며 살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시는 여러분이기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