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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주일예배 - 보배로운 믿음 2**

보배로운 믿음 2, 베드로후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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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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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1월 11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 본문 : 베드로후서 1:1-4
설교 제목 : 보배로운 믿음 2

[벧후1:1-4]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오늘은 교회 절기상 주현절 첫째 주일입니다.
주현절 하면, 한국 교회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회 전통에서 주현절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현절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그 의미를 공적으로 선포하는 날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주현절은 사순절, 재의 수요일까지 그 기간이 계속됩니다.
주현절기 동안 예수님의 공생애를 묵상하면서 우리 마음속에 비춰오는 하나님의 은총의 빛 가운데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이끌어 가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첫 시간에 믿음이 보배로운 첫 번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맞바꾼 것이기에 가치가 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2차 대전 때 일본국은 태국 파이어강에 다리를 놓았습니다.
동남아 진출을 위해서 다리를 건설했던 그들은 영국군 포로를 데려다가 작업에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작업하는 과정 속에서 보니까 가장 중요한 장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일본군은 생각하기를 영국군이 전쟁을 방해하기 위해서 그들이 이렇게 장비를 잃어버리는 일로 지연시키고자 한다고 생각을 한 겁니다.
그래서 영국군 포로를 다 불러놓고 만약에 지금 장비를 여러분들이 내놓지 않는다면 여러분 전체를 다 몰살하겠습니다.
아니면, 누가 한 것인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 둘, 셋 셀 때까지 답변을 하라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일본군 장교가 하나, 둘, 셋 셀 때에 영국군 군사 가운데 한 사람이 나와서 내가 그랬습니다.
그 장비를 갖다가 바다에 던졌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 사람은 장교의 총에 맞아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뒤에 일본군이 창고를 정리하다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그 장비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잃어버린 게 아니라 그들이 어느 자리에 놓았는지 기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여러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 생명을 버렸다는 것
그 한 생명의 죽음을 통하여서 동료들의 생명은 건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죽음이 우리의 생명을 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본웨퍼의 말처럼 우리의 믿음은 싸구려가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하신 가치 있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신앙의 자유를 누리면서 이렇게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박해와 고문 속에서도 절개를 지킨 위그노와 신학자들의 헌신 위에서 세워진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의 신앙은 앞선 이들의 피와 눈물로 어린 고통 가운데 세워졌음을 기억하면서
그 가치를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은 보배로운 믿음의 두 번째, 세 번째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믿음이 보배로운 까닭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베드로후서 1장 3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의 믿음이 보배로운 두 번째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벧후1: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왜 믿음이 보배롭다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신기한 능력과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또는 더 나아가서 삶의 모든 것을 허락해주시는 통로가 바로 믿음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름철에 소나기가 아무리 내리친다 할지라도 그릇을 덮어놓으면 빗방울이 한 방울도 그릇 속에 담길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려고 하여도
영적으로나 더 나아가서 삶의 필요한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시려고 하여도
그것을 받을만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이처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통로가 된다고 하는 것.
그래서 여러분, 믿음이 없이는 물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믿음이 없이는 신앙의 길을 아무리 긴 시간을 걸어도
여러분 삶에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아무리 좋은 음식이 많아도 식욕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아무리 좋은 침대가 있어도 잠이 오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믿음은 그냥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받고 소유하고 누리는데 필요한 그릇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의 삶 가운데 성취되게 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기적이 기적이 되게 하고 축복이 축복이 되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는 스탠리 존스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이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여든 아홉에 뇌출혈로 쓰러지게 됩니다.
그는 강제적으로 영국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스턴 병원에서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데 스탠리 박사는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나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해 주십시오, 라고..
처음에는 사람들이 저 사람 뭔가 이상하지 않나 미친 게 아닌가...
하지만 하도 애절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요청하니까
지나가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스탠리 존슨 박사는 그때마다 아멘 아멘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6개월 지난 후에 그의 병이 완치가 되어서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인도로 돌아가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사명을 감당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믿는다고 이야기하는데, 오늘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 이 믿음을 적용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오늘도 어떤 목사님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는지...
성도들이 그 목사님의 몸이 굳어져서 강단에서 그 목사님을 껴안고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도를 오래 한다는 거 참 좋죠.
그런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기도를 꼭 길게 해야 듣는다... 아니라는 겁니다.
짧게 해도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정말 성경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전체를 이루어주신다고 하는 
그걸 믿고 적용하고 살아가고 있느냐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적용하고 살아간다면 저는 확신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그 모든 것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는 것

성경 말씀,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 한 구절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한 구절을 꼭 기억하십시오.

(빌 4:19, 개정)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여러분, 확신하십니까?
오늘 뭐 다른 것 기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채우시리라.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여러분 삶 속에 믿음을 적용한다면 이루어질 것이다.

제가 늘 강조하잖아요.
전 지금도 그렇습니다. 성도들의 수효를 헤아리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만 마음 속에 간직하고 갑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라는 것. 

저는 그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고백공동체는 세상이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믿음을 안고 오늘 인생을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 번째로, 믿음이 보배로운 까닭은 바로 믿음에서 성숙이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벧후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여러분, 이로써 라는 말, 믿음을 가지니 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믿음을 소유할 때 우리는 썩어질 것을 피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항하여서
즉 거룩한 삶으로 성숙해 간다는 겁니다.

더럽고 추한 세상 한복판에서 우리가 어떻게 거룩하게 살 수 있습니까?
인간의 욕심과 정욕에 물든 우리가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성숙할 수 있습니까?

지난 주에 우리 김상현 권사님과 같은 원로와 당회원들 간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요즘 한 장로님을 가리켜서 기도도 많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되었고
삶의 모습이 변화된 것을 느낍니다, 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리를 뛰어나와서 저는 교회에 와서 그 말씀이 떠나지 않아서 묵상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의 입에서 요즘 예수님의 이야기가 거의 그 이야기의 9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토대가 쌓이니까 인생이 변화될 수밖에 없구나, 라는 것
예전에는 이렇게 살아야 된다, 아무리 강조해도 안 변합니다. 
그런데 그 스스로 믿음을 담고 살아가다 보니까 그 인생이 변화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나타내주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결국은 한 번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생각한 만큼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잘못된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다가 죽고 싶습니까?
세상 앞에 하나님 앞에 사랑하는 자녀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믿음을 따라살다가 죽고 믿음으로 영생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까?

1845년 미국 조지아주의 어거스틴 제일침례교회에서 남침례교단이 시작하였는데
그 당시 사회는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 모든 이들이 어둠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가운데 어거스틴 제일침례교회는 하나의 선언문을 만듭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선언하고 어두운 세대의 등불이 되기를 결의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날 다음과 같이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한번 우리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고,
믿을 수 없는 일을 믿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하나가 되었다.
저는 이것이 그들의 교회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고백공동체의 고백이라고.

영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크리스토퍼 랜 경이 세인트폴 대성당을 건축할 때 일입니다.
공사현장에 세 명의 벽돌공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건축가가 그들에게 무엇을 하고 있느냐 묻자, 각기 대답을 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보면 모릅니까?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만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나는 지금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돈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세 번째 사람은 나는 지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대한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믿음을 눈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벽돌을 통하여서 앞으로 완성될 성전의 웅장함을 내다보며 
믿음 가운데 돌 하나 하나를 쌓고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이란 일상 생활 속에서 위대한 결과물을 미리 보는 것입니다.

금요일에 제가 기도모임 속에 참여했습니다.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 현실에 그들이 처한 모습을 그리는 게 아니라
기도의 말미에서 그들이 나타나는, 
하나님께서 이루고 가실 삶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감사를 외쳤습니다.

믿음은 지금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장차 이루어질 그 모습을 꿈꾸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2026년 여러분들에게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볼 수 없는 볼 수 있는 믿음
들을 수 없는 것을 들을 수 있는 믿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는 믿음을 가진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한 사람을 통해서 오늘 이 시대가 희망과 사랑의 아름다운 꿈을 꾸며
성숙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인 고백공동체가 모두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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