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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주일예배 - 절제 생명의 힘**

이 말씀을 통해 지체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조용히 머물기를 바라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정성껏 정리하여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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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2월 8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 본문 : 베드로후서 1:5-7
설교 제목 : 절제 생명의 힘

[벧후1:5-7]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성공을 재촉하며 우리를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불안함에 쫓겨 앞만 보고 달려가는 맹목적인 인생은 우리 곁에 있는 소소한 행복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 자체인 것입니다.
먼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치열하게 이겼노라 자랑하기보다도 당신이 주신 시간을 신실하게 살아가며 사랑했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1950년대 오페라 극장에 막이 오르면 관객들이 숨을 죽였습니다.
그 곳에는 천사의 목소리라 불리는 전설적인 테너 페루치오 탈리아비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음색은 마치 비단처럼 매끄럽고 봄바람처럼 서정적이어서 전 세계 청중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위대함은 무대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대 뒤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탈리아비니가 전성기를 누리는 무렵 세상은 그에게 더 큰 요구를 던집니다.
더 높은 소리로 더 고음을 내신다면 당신에게는 부와 명예와 모든 것들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 요청을 듣는 그 순간 그것을 완곡하게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를 주었습니다.
만약 내가 여기에서 더 강한 소리를 낸다면 나는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악기를 내 손으로 파괴하고 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그는 자기가 낼 수 있는 목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보존하기 위해서 그는 그 이상의 요구를 절제하며 물리쳤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건강한 목소리를 오랫동안 보존하면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적인 노래를 부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루치아노 파바로티 같은 거장의 제자들을 길러내는 위대한 스승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됩니다.
힘의 한계, 지식의 한계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다윗의 시편 39편 4절 5절을 풀어쓰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여 내가 가끔 내 인생의 끝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끔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 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겨우 손바닥만한 존재인 것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이 든든히 서 있는 것 같은 때
별 볼 일 없는 자기 자신을 자주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러니 여호와여, 나의 종말을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라고 다윗은 기도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에 넘어지지 않는 것
이것을 사도 베드로는 절제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말합니다.
믿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덕을 더해야 합니다.
믿음과 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위에 지식을 더해야 합니다.
믿음과 덕과 지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위에 절제를 더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절제해야 할까? 

첫째는 생각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은 인격을 낳고 인격은 인생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생각은 경건한 인격을 만듭니다.
더러운 생각은 추한 인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마음 속에 생각나는 대로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 속에 생각나는 대로 내버려두면 마치 화단의 잡초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잡초를 내버려두면 어떤 결과를 가져옵니까?
쓸만한 채소,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을 버리게 됩니다.

이처럼 마음 속에 좋지 않은 생각들이 일어날 때 그대로 두면
결국에는 좋은 생각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마음은 잡초 밭이 되어버리고 말게 되는 겁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를 팔겠다는 그 생각이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마귀의 생각이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우리 마음 속에 일어나는 생각이 다 우리의 생각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모르게, 중요한 것은 마귀가 그릇된 생각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내 속에 선한 의지와 악한 것이 함께 섞여 싸운다고 고백을 합니다.

[롬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는 이와 같이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절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여러분, 세상은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 가족, 명예, 많은 것들이 지켜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입니다.
마음 하나를 잃어버리게 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켜 나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다윗은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이 다윗의 기도가 저는 여러분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말을 절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2장 36절에서 37절에 말합니다.

[마12:36-37]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여러분, 우리가 던진 모든 말들은 훗날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히말라야 깊은 산속에 한 제자가 현자에게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잠시, 현자는 제자를 데리고 나가서 유리 두 잔을 놓고 물을 채우면서
첫째 잔을 향하여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너는 희망이 있다 너의 마음이 아름답다.
그런데 두번째 잔에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너는 잘못 되었어 네 인생은 절대 제대로 살아갈 수 없어.
다음 날도 똑같이 이야기를 던집니다. 그런데 물의 색깔은 전혀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때 제자가 스승에게 이야기합니다.
스승님, 우리가 말한다고 이 물이 변하겠습니까?
그때 현자는 갑자기 먹물 하나를 부정적인 잔인 두 번째 잔에게 떨어뜨립니다.
맑은 물의 색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저을수록 더 검게 변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스승은 그때 제자에게 말합니다.
부정한 말은 이 먹물과 같다.
입술을 떠난 말은 공기 중에 사라지는 듯 하지만
실은 내 귀를 거쳐서 내 마음에 가장 먼저 고이는 법이란다.
하나 둘 던져진 말들이 결국은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되어서 내 마음이 어둠을 드러내게 된다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덧붙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국 세상을 오염시키는 것은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내 입술에서 드러난 부정적인 언어들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비로소 제자는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남을 비난하고 상황을 탓하는 무심한 말들이 결국은 내 자신과 남의 영혼을 하나 둘 무너뜨리는 무서운 독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양심이 항상 거울처럼 깨끗하도록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묵상을 통하여서 정결하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 그것을 나타내주고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좋은 말들은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언어는 어떻습니까? 좀처럼 잊히지 않습니다.
결국은 그 말이 내 인생을 지배하게 될 때 우리는 부정적인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
그것을 기억하시면서 항상 부정적인 언어를 절제할 수 있는 모습이 여러분 가운데 나타나기를 빌어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들을 절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실 많은 것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시간을 주셨고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물도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 재능, 물질, 건강...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팔레스타인에 가보면 요단강에서 물줄기가 흘러서 물을 공급받는 거대한 호수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 호수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
요단강에서 물줄기를 통해 물을 공급받는데 전혀 다른 호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릴리는 어떻습니까? 
수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면서 거기에는 무성한 숲과 열매와 나무들이 자라납니다.
그리고 그 물을 통하여서 사람들은 갈증을 해소하게 됩니다.

반면에 남쪽 사해는 죽은 바다입니다.
어떤 생명도 살지 않습니다. 그 정도로 염도가 높습니다.
오직 그 주변은 삭막한 사막뿐입니다.
똑같은 요단강 물을 받는데 왜 이런 극명한 차이가 생길까?

여러분, 이유는 단순합니다.
갈릴리 바다는 요단강에서 물을 받은 즉시 그것을 또 다시 다른 곳에 흘러 보냅니다.
하지만 사해는 물을 받기만 하고 흘러 보내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물을 움켜쥐고 있다가 보니까
수분이 증발되고 불순물만 남게 되어서 결국은 죽음의 바다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자연의 섭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을 대하는 우리 자세를 명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 하나님이 주신 재능, 하나님이 주신 시간
그리고 건강은 갈릴리 바다의 물과 같습니다.
이것을 나만을 위해서 움켜두고 쌓아둔다면
우리 인생은 사해처럼 부패하고 메말라가는 죽음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웃을 향하여서 흘러 보내게 된다면
비로소 우리에게는 그 가치가 배가 되는 아름다운 삶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절제해야 됩니까?
하나님의 썩지 않는 생명을 얻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생명을 얻기 원한다면 절제해야 합니다.

생각이라고 다 생각으로 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생각들을 버려야 합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적인 말,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우리는 우리 안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 생명은 풍요롭게 됩니다.

모든 삶 가운데 주어진 모든 것들을 절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말이라고 해서 말이 다 아니라는 것,
생각이라고 해서 생각이 다 아니라는 걸 반드시 기억하면서
절제를 통하여서 오늘 여러분의 생명을 지켜 나갈 수 있는 한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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