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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어머니의 여행
영국의 한 젊은 여성이 해변을 걷던 중 파도에 밀려온 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궁금했던 그녀는 병을 주워 살펴보았습니다. 병 속에는 유골로 보이는 흰 가루와 함께 손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분은 제 어머니예요. 세계여행 중이니 다시 바다에 던져 주세요. 감사합니다. 카라."
그녀는 그 병을 바다에 던져 넣은 후 "카라 어머니 부디 행복한 여행되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이 사실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24세의 카라는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생 전에 해외여행이 꿈이었는데 가난으로 인해 여행을 보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끝에 이 같은 방법으로 어머니 와 작별하였습니다.
지금도 카라 어머니는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과 별들을 우러르며 망망한 바다를 여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시간 나는 대로 저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설로 쓰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카라의 가슴에 어머니가 존재하는 한 카라의 어머니는 죽지 않고 살아있습니다. 카라가 죽어야 비로소 그녀의 어머니도 죽습니다.
그리움이 그렇습니다. 그리워하는 대상이 누구든 우리가 죽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않고 존재합니다. 반대로 그리움이 없는 사람의 가슴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이 사막처럼 건조해 풀 한 포기 키울 수 없이 삭막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삶이 팍팍하고 힘들 때, 가슴 속에 있는 어머니께 "어머니, 어찌해야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그 분은 언제나 한결같이 "네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네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성경말씀을 인용해 말씀하십니다. (빌립보서 4 장 13절)
여러분의 가슴에는 지금 누가 있습니까?
김상현 권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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