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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
사람이 살아가는 것을 두고 길에 비유해 인생길이라 말합니다. 사는 것이 마치 길을 걷는 것과 같기에 생긴 말입니다. 대 개는 잘 닦여진 길을 걷기를 원지만 인생길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온통 자갈밭 길을 걷고, 어떤 이는 험한 가시밭길을 걷습니다. 어떤 이는 막다른 골목길에서 돌아 나오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면서 걷습니다. 자신이 걸어 온 곳을 뒤돌아보며 스스로 만들고 온 길을 보며 감탄합니다.
인생길은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힘이 드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평탄한 길이 있는가 하면 온통 끊긴 길을 겨우 건너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칠흑처럼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걸을 때가 있습니다. 외롭고 두렵고 힘이 듭니다. 그래도 새벽이 밝아 오리란 믿음을 가지고 어둠을 헤쳐 나갑니다.
인생길에 부부라는 도반을 만나면 서로 의지하며 동행을 하다가도 중도에서 어느 한 쪽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결국 홀로 남게 됩니다. 아무리 가까운 벗들도 모두 제 길을 걷느라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가던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허송세월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가 나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까 맣게 잊고 있습니다. 마치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처럼 동행하는 이가 예수라는 것을 모르고 걷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누가복음 24장15절-16절)
힘드십니까? 아무도 보이지 않지만 지금 당신 곁에서 주님이 함께 걷고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28장20절)
김상현 권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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