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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1 주일예배 -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이 말씀을 통해 지체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조용히 머물기를 바라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정성껏 정리하여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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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6월 21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 본문 : 시편 57:7-8
설교 제목 :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설교 실황 : 

[시57:7-8]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김형국 감독님은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을 오늘 아침에 만남 속에서 저에게 몇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참 인상 깊은 이야기가 있어서 여러분께 잠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전역에 갔는데 외로운 한 노인을 발견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노인은 누구 하나 돌봄이 없는 가운데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립요양원에 계시는 분인데 
잠시 외출 허가를 받아서 대전역에 나온 것 같습니다.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가진 것도 없고 돌보는 이도 없고 참 그분의 인생에 대한 아픔을 김형국 감독님이 몸소 느끼게 되었다는 겁니다.
결국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뭐냐?
외롭고 가진 것 없는 그 노인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현금도 없어요. 자기 주머니에 담배 다섯 개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담배 다섯 개비를 그분에게 다 주면서 내가 가진 게 이것뿐입니다. 죄송합니다 했더니
그분이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고맙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서두에 제가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살아가는 삶의 자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희망을 주고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그게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아, 김형국 감독님은 바로 그 일을 했구나.

여러분들도 삶에 선 자리에서 세상에 희망을 주는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생각되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지금부터 담배 다섯 개비 가지고 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참 그 마음, 다섯 개비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라는.

오늘 성경 본문에 있는 이야기,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으로 존경을 받았던 다윗입니다.
그런데 그는 어떤 환경의 고통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믿음을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막내로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자라났습니다.
위대한 장군이 된 이후에도 사울 왕의 질투 때문에 끊임없이 도피생활을 해야 하는 고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것은 다윗은 절망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의심하지 않고 그 약속의 말씀 가운데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편 57편에 그가 사울 왕을 피하여 엔게디 광야 굴 속에 숨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사울 왕이 군사를 풀어 포위망을 좁혀 오던 그 절박한 순간에 다윗은 오히려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라.
여유 있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처럼 어두운 굴 속에서도 믿음의 소망 가운데 서 있었던 그가 우리에게 새벽을 깨우는 신앙이 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새벽을 깨운다는 의미가 뭘까, 여러분과 그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반드시 밝아올 새벽빛을 바라보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사울왕으로부터 쫓김 속에서 생명의 위험을 느꼈던 다윗, 캄캄한 엔게디 굴 속에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는 그의 인생,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깊은 어둠이었겠습니까?
보통 사람 같으면 이미 포기했을 텐데 절망했을 텐데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57:7-8]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이 말하고 있는 새벽이란 단순히 시간적인 아침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직 사방이 어둡고 고난이 끝나지 않았지만 곧 자기에게 비추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절망의 밤에 찬양과 믿음으로
자기 자신을 일깨우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어둠에 굴복하지 않고 믿음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낸 그를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세우십니다.

한 유명한 거문고 연주자가 밤늦게까지 연주를 하며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에 습도가 높고 날씨는 무덥고 그래서 줄이 자꾸 느슨해집니다.
연습을 하는 과정 속에서 줄을 맞추는 시간 가운데 너무 힘겨운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연주자는 결국 그것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그의 스승이 찾아와서 그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밤이 깊고 습할수록 줄을 더 단단히 조여야 한다. 그래야 밝은 새벽이 왔을 때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

우리 인생의 밤이 깊고 사방이 어두울 때 사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면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둠 속에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도와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단단히 조여 매야 함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조여 맨 사람만이 하나님의 때에 가장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이 시간이 바로 어떤 시간인가? 라고 이야기한다면 새벽 빛을 바라보는 믿음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 그 이전 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목회하면서 여러분이 볼 때는 지금 별일이 없이 무난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그런데 참 힘겨운 시간 가운데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성도의 가게도 가 보았습니다. 지난달부터 장사가 잘 안 된다고
또 믿음의 신실한 분이 저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가정사의 어려움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울부짖고 있습니다. 제 모습도 어머니의 모습에 공감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 어떤 가정은 가정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지금 한 달여 시간 가운데 시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파요.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인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겁니다.

그럴 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것입니다.
아무리 어둠이 깊어도 새벽이 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반드시 어둠은 물러가고 새벽은 온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어둠을 바라보는 게 아닙니다. 
다시 우리를 향하여서 나타내 주는 새벽을 보는 것이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늘 우리 반복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의사 빅터 프랭클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기록된 실제 이야기입니다.
1944년 말 수용소의 고참 수감자들 사이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전쟁이 끝나고 우리가 석방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희망 안에서 그 어두운 절망의 시간들을 다 견디고 버텨나갔습니다.
그런데 그해 크리스마스 날 그들이 희망했던 전쟁이 끝이 나고 그들이 석방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절망에 빠집니다. 성탄 직후 그 이후부터 일주일 동안 갑자기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영양실조나 고문 때문이 아니라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면역계가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발진티푸스 등 잠재되어 있던 질병이 온몸을 지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가혹한 환경이 아니라 내일이 없을 것이라는 절망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삶은 힘들어요.
그러나 다윗이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뭡니까?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새벽을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어떤 난관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세상이 어둡다고 마음마저 어두워서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웠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아프면 저도 아파요.
그러나 저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비추시기에 언젠가는 반드시 인생의 새벽이 우리 가운데 찾아온다는 것
그 믿음 가운데 오늘의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기를 빕니다.

두 번째로 새벽을 깨운다는 것. 그저 밝아오는 새벽을 그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새벽을 위해서 우리는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열처녀의 비유 가운데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밝은 새벽이 찾아와도 깨어있지 않으면 그 기회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위대한 역사의 창조의 시간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을 잘 살펴보십시오.
다윗에게 있어서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다가올 새벽을 위해서 능동적으로 깨우리라고 결심합니다.

여러분, 역사 속에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은 기회를 가만히 기다리지 않고 캄캄한 밤중에 부지런히 내일을 준비한 사람이라는 것 그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레이서의 이야기입니다.
기자들이 그에게 경기가 있던 날 아침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뭐냐고 묻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바로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캄캄한 새벽이면 트랙에 나가서 그 트랙을 몸소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 어떤 높낮이가 있고 어디에 급한 커브가 있고 몸으로 그 모든 것을 걷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했을 때는 그것을 몸으로 감지하면서 자동차를 마음껏 조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빛이 비치기 전에 준비했던.. 물론 준비는 지루합니다.
하지만 그 외로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눈부신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시46: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새벽이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
그래서 다윗은 결심합니다. 
영혼아 깨어라 깨어라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다닌다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신앙인은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똑같은 24시간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3년의 공생애를 통하여서 3천년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 않습니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 전에 악기를 조율하듯이 우리도 험난한 하루를 시작하기 전 인생을 조율해야 합니다.
몽롱한 정신으로 출발할 수 없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성도라면 하나님 앞에서 삶을 조율하고 분명한 목표를 품은 채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요한 아침에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로 하루를 맡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얼굴을 대하지 않고 영의 새벽 식탁에 참여하지 않고 우리는 하루를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아침이슬이 장미를 생기 있게 하듯이 짧은 시간이라도 성경을 들고 약속의 땅에서 오는 빛을 붙잡아야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그 빛은 마음속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보석 같은 말씀은 오늘 하루를 빛나게 하며 여러분이 걸어가는 모든 길을 밝게 비추어 줄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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