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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주일예배 - 이것이 복음이다 1**

이 말씀을 통해 지체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조용히 머물기를 바라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정성껏 정리하여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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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7월 19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 본문 : 누가복음 15:3-7
설교 제목 : 이것이 복음이다 1
설교 실황 : 

[눅15:3-7]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오늘 성가대의 찬양이 마치 저하고 짜고 한 듯이 오늘 본문과 좀 매치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불평등이라는 것입니다.
불평등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서로의 삶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점점 마음조차도 단절되어 가는 그런 현상 가운데
오늘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의 삶의 자리 가운데 들어가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함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높은 하늘의 영광을 내려놓으시고 가장 낮은 인간의 자리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낮은 길을 향하여 내려가서
오늘 나의 편안함과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때
바로 거기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장 낮은 자리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작은 그리스도가 바로 여러분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린다, 지갑을 잃어버린다.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면 하루 종일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찾을 때까지 말입니다.

그런데 물건보다 더 소중한 게 있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이 만나는 장면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남북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장면을 볼 때 온 국민들은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의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 그것은 큰 아픔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바로 사랑의 마음을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비유는 단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다는 그러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관점 속에서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교훈이 뭘까 생각하며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는 가치 없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5장 1절과 2절을 보면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이상하다. 죄인을 영접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저 사람은 의인이다. 저 사람은 악한 사람이다.
저 사람은 가까이 해야 한다. 저 사람은 멀리 해야 한다.

그 사람의 외적인 모습을 사람의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었던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을 평가할 때 죄의 크기로 평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돼. 한 영혼. 그 관점 속에서 바라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잃은 양의 비유를 말씀하신 것인데, 
양 백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잃은 목자는 그 한 마리를 찾으려 가지 않겠느냐
이 말씀 속에서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시는가, 그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99점을 맞아서 어머니에게 돌아와서, 어머니 제가 99점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 아이를 안아주면서 뭘 생각하는지 아십니까?
한 점을 잃어버린 그 아픔? 그렇지 않습니다.
아흔 아홉 개보다도 한 점을 잃어버린.. 내가 이걸 왜 틀렸지? 그 아파하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잘했다. 하나의 틀린 것을 너무 아파하지 말고 껴안아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산법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아흔 아홉 마리가 안전한 것보다 길을 잃고 헤매는 한 마리의 아픔에 하나님의 시선이 늘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숫자를 세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저는 지금도 고백교회의 예배 인원을 헤아리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성도가 나오는지 살펴보지 않습니다.
지금 제 마음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여러분의 삶이...
김홍태 선생이 트라우마로 한화 폭발사고로 얼마나 힘들어 할까... 정말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김태성 안수집사가 항암 투쟁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그 아픔을 안고 기도하는 것,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 삶의 모습들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100명 가운데 한 명이라는 것, 어떤 측면 속에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흔 아홉 마리보다 한 마리가 중요했던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한 생명이라는 것은 숫자로 헤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 여러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돈이 있는가, 얼마나 학력이 높은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기준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 말씀입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

1912년 당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 타이타닉호는 절대 가라앉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배가 대서양을 가다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거대한 빙산과 충돌 때문이었습니다.
항해자들은 바다 위에 솟아 있는 빙산의 일부분을 바라보면서 저 정도는 우리가 부딪히고 나갈 수 있어.
그런데 그 빙산의 드러난 부분은 그 빙산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0분의 9는 물 속에 갇혀 있었던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90퍼센트와 부딪혀서 결국은 침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외모, 학벌, 재력... 그 사람의 10퍼센트,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정작 그 사람의 인생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90퍼센트의 내면의 힘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10퍼센트, 보이는 그것들만 바라보고 속아 넘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물속 깊이 있는 90퍼센트의 중심을 꿰뚫어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직업보다 영혼을 보십니다.
재산보다 믿음을 보십니다. 성공보다 중심을 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버릴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포기해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외면해도 끝까지 기다리십니다.

어느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서 한 대학을 찾아가서 총장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평소 검소한 사람이기에 남루한 평범한 옷을 입고 찾아갔더니 직원이 거절합니다. 
지금 총장님은 시간이 없어서 당신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새로운 대학을 세웠습니다. 
그 대학이 오늘날 세계적인 명문 스탠포드 대학이 되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결과가 엄청난 기회를 놓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해도 사랑하십니다. 
병들어도 사랑하십니다.
실패해도 사랑하십니다.
연약해도 사랑하십니다.

이게 하나님이시다.

한 아이가 사고로 큰 장애를 입고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하는 절망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그 아이를 안아주며,
네가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해서 내가 너를 덜 사랑하겠느냐
네가 내게 무엇을 잘해서가 아니라 너는 내가 낳은 내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는 나의 전부란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제 조카 아이도 나면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둘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지금 그 아이를 키우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아이와 함께 하면서 오늘의 삶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가 낳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난하고 병들고 실패해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 증명해서가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소중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혹시 이 자리에 계신 분 가운데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다.
내 인생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생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다.

한 강사가 빳빳한 5만원권 지폐 한장을 들고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묻습니다.
자,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이것을 갖고 싶은 분은 손을 드세요, 라고 했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듭니다.
그때 강사는 다시 그 5만원짜리를 손으로 비비고 발로 완전히 짓밟아 버렸습니다.
5만원권은 정말 형체를 제대로 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다시 그것을 보여주면서 물었습니다. 아직도 이 돈을 원하십니까?
그때 학생들은 여전히 손을 듭니다.
구겨지고 더러워졌어도 5만원이라는 가치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실패로 상처로 구겨지고 짓밟힐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눈에 우리의 가치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천하보다 가장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은 목자의 가장 소중한 양입니다.
건강한 양은 우리 안에 있지만 길 잃은 양은 목자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오늘 기도자가 청년들에 대한 기도를 했습니다.
전 그들에게 연락하지 않지만 기도할 때마다 호성아, 정민아, 찬미야.. 목 놓아 부릅니다.
그러한 기도의 자리를 통하여서 아... 예배 가운데 있는 사람은 이 자리에 있지만
예배를 벗어나 떠도는 사람들이 제 마음 가운데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내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를 찾고 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가 먼저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찾아오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한 때 길 잃은 양떼였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그 은혜 때문에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가치를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예배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좋습니다.
이 두 문장만 꼭 기억해 주십시오.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께 가장 귀한 존재이다. 

이 믿음이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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