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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주일 2부예배- 부모와 자녀들에게**

부모와 자녀들에게, 에베소서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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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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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5월 1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에베소서 6:1-4
설교제목 : 부모와 자녀들에게
설교실황

[엡6:1-4]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삶이란 복잡하고 모호한 것입니다.
삶에 대한 정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무차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답은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모습이 다양하듯이 삶의 상황 또한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여도 중요한 것은 방향성입니다.
지향조차도 없이 떠도는 삶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라는 푯대를 향해 가는 사람들입니다.
실패할때도 있지만 몸을 추스리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생명과 평화는 그리스도를 향해 가는 자들이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이정표입니다.

가정의 달이 돌아올 때마다 참 고민스럽습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주셨고 그 가정을 통해 작은 천국을 이루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그러한가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자격이 있는가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교인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본문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면 모든 것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전하면서도 바울은 가정을 이루어 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에게 과연 이런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기가 살아보지 않았기에 가장 아름다운 것을 꿈꿀 수 있다라는 것

이 세상에서는 완전한 것이 없습니다.
단지 완전한 것을 향하여서 나아가는 존재가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은 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가정에 대한 기본적인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부모를 향해 주시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 부분은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교훈과 훈계가 같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모가 훈계를 할 때 웃으면서 그 훈계를 받아 들이는 자녀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치 야단을 맞는 것같은 상황속에서 자녀들이 노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부모의 역할이란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음으로 자식의 자리를 잘 잡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때문에 신앙적으로 그 자녀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과연 자녀의 자리를 잡아줄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녀를 불안하게 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아들에게 공부를 잘 할 것을 강조했던 부모가 있었습니다.
3년전에 사별을 하고 홀로 된 어머니는 자식의 공부에 자신의 인생 전체를 걸었습니다.
그 아들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수석을 하고 고등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식날 그가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서 연설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새벽 어머니는 아들의 여자친구 문제로 아들과 다투다가 아들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맞아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머리가 비상했기에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해서 자기가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신앙으로 바탕한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게 되면 부모가 공부를 강조하지 않아도 그가 스스로 분별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무엇을 강조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때문에 자녀들이 잘못 걸어가고 있고 그 결과를 부모가 수확하게 됩니다.

분명히 자녀에게 교훈과 양육이 필요합니다. 문제는그 방식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만 어쩌면 자녀를 노엽게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주의 교훈과 양육으로 하라고 성경은 강조합니다.

[신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여러분 우리는 어떤 모습을 갖고 있습니가?
아이들이 아플 때 여러분들이 하는 말이 건강만 해라. 다른 것 다 필요 없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를 들어가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공부 잘해야돼…

대학을 들어가서는 어떻습니까?
두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러한 부모의 말을 통해 자녀들이 느낄 수 있는 것은 
부모들의 가치관이 수시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혼돈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되고, 부모의 말이 권위가 서지 않는다는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여러분의 잣대로 바라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보십시요.

그렇게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자녀의 모습이 
자기에게 미치지 못하는 그 모습이 
자기의 감정 때문인지 주의 훈계를 벗어나 있기 때문인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서 본다면 더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자녀에 대한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순종은 나의 마음에 드는 것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부당하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부모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생각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들이 얼마나 많이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지,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많이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부모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꺼야 라고 결심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떤 부모라도 가려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부모이기에 순종하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교도소에 있을 때 그의 어머니가 면회를 왔습니다.
그는 부끄러워서 어머니를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춥지? 라고 묻습니다. 
그는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고요 속에 있다가 면회가 끝났습니다. 
어머니는 떠나시면서 성경책을 넣어주셨습니다. 

시간이 흘러갔는데 어머니가 면회를 오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면회를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을 때 형이 면회를 왔습니다. 
어머니가 왜 면회를 오지 않으시냐고 형에게 따졌습니다.
형은 동생을 혼내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가 면회를 다녀가신 다음날부터 방에 불을 때지도 않으시면서 자신의 죄 때문에 자식이 추운 교도소에 있다고 하시면서 눈물로 기도하고 계신다.

그때부터 그는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자신을 향한 눈물이 하나님의 눈물이요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모에 순종함은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존재의 방식입니다. 
성경이 그것이 옳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잔소리같은 부모의 말씀에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말속에서 사랑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부모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격이 있겠습니까?
성경은 그 분의 존재만으로도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분이 존재함으로 오늘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당신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것만으로도 존귀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모든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네 부모를 순종하라 그리고 공경하라.

순종은 말씀을 따르는 것이라면
공경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드리는것입니다.

박은수라는 분이 쓴 ‘어머니’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읽어드립니다.


어머니
어머니는 좋은 옷이 필요치 않으신줄 알았습니다. 
예쁜 그릇도 갖고싶지 않으시고 
맛있는 음식에도 마음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빛깔 고운 립스틱이나 
꽃무늬 화려한 양산품 
눈 여겨 보시지도 않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집와서 마흔 고개에 다다르며 
이제 깨달아 집니다. 
어머니도 여자이셨음을 
어머니의 가슴에도 무지개가 있고 파랑새가 있고 
사파이어 같은 꿈이 있음을 
이제사 알아 봅니다. 
어머니 
언제나 귀한 이름입니다. 
언제나 우리맘속에 별처럼 살아있는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이날에 어머니를 그리워 합니다.


삶의 길에서 가장 고달플 때 가장 생각나는 분은 어머니입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혈액암으로 말기에 시간을 보내면서도 자식을 생각하면서 손수 밥을 지어서 먹이신 어머니.
그 한 모습속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봅니다.
부모와 자녀가 기쁜 마음으로 하나되어 살아가도록 성령의 능력이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교회 위에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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