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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주일 2부예배- 우리 안에 담긴 능력**

우리 안에 담긴 능력, 고린도후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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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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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6월 5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고린도후서 4:7
설교제목 : 우리 안에 담긴 능력
설교실황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지금 세계의 현실은 참혹하기만 합니다.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건으로 어린아이 17명과 교사 2명이 사망했습니다. 
18살의 청소년이 빚어낸 참극이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에 진영논리에 따라서 비방하고 다투면서 사람들은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이 사그라지고
따뜻하고 자비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사라지게 될 때 우리의 삶은 궁핍하게 됩니다.

곤고한 시절이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절망의 파도에 휩쓸리면 안됩니다. 
우리는 근원적인 희망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신앙과 삶의 문제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버겁게 지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버겁다고 생각한다면 그 짐을 자신이 지고 가려고 하기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아일랜드의 가난한 농부가 자기가 감자자루를 매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마차가 와서 옆에 섰습니다. 
그 마차의 마부는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마차에 타십시요. 제가 당신을 집에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그 농부는 마차에 타고서도 감자자루를 꽉 껴안고 있었습니다. 
마부는 농부에게 그 짐도 내려놓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농부는이야기했습니다.
제 몸을 실어주는 것도 감사한데 제가 가지고 있는 짐까지 당신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농부를 바보같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종종 우리의 삶의 짐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고 가려고 하는 사람과 똑같은 모습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치고 근심과 두려움에 압도되어 버리곤 합니다.

시편 55편에서 다윗은 원수들의 핍박을 당하면서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근심을 주님께 맡겼고 새로운 힘과 희망을 취합니다.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쓰러지는 건 인생의 무거운 짐 때문이 아니라 그 짐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해서입니다.

믿는 사람에게도 여전히 고난이 다가옵니다. 
질병의 고통이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찾아옵니다. 
자녀가 잘 알아서 공부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해서 사업이 갑자기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남편과 아내가 갑자기 천사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 믿는 우리에게 중요한 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을 때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깨어질 수 있는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그 질그릇이 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이유는 그 질그릇 속에 보배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보배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고난의 짐을 예수님께 맡겨버리지 않고 
인생에서 불평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우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불평을 통해 제 주변의 모든 이들을 짜증나게 만듭니다.

메리 벤젤라라고 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이 분은 만성 불평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목사의 딸이었고 가정주부로서 목회하는 오빠를 도우며 살아갔습니다.
그녀는 오빠에게 날마다 자신의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녀가 저녁에 오빠를 만나서 불평을 늘어놓는 순간 자기가 어떤 사람인가를 깨달았습니다. 
해가 지는 저녁인데 포풀라 나무에 빛이 비추고 있었고 그 나무 건너편에 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내가 오빠에게 어두운 긴 그림자를 만들고 있구나.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나는 왜 예수님께 내 인생의 짐을 맡기지 못할까?
자기 방에 들어와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
너의 슬픔은 서슴치 말고 묻어버려라. 
조심스레 숨겨서 침착하게 생각하라.
어둠의 장막이 내릴 때 주님께 기도하라
그러하면 만사가 이루어지리라.
그녀는 예수님께 모든 문제를 맡김으로써 우울증에서 벗어나서 치유받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확실한 세계만큼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짐도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우리 계획대로만 된다면 무거운 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계획대로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짐에 짓눌려 살아가게 됩니다.
게티스버그 전투를 앞두고 평안 가운데 있는 링컨을 보고 장교들은 힘을 얻게 됩니다.
장교들은 링컨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그렇게 평안한 모습을 가집니까?
링컨은 대답했습니다.
난 지금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국가의 장래를 맡겼다.
그 분은 국가가 보존되리라는 것과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주셨다.

하나님을 확신하는것만큼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벅찬 기대와 확신속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모습을 갖게 됩니다.

[마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허드슨 테일러의 손자이야기입니다.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가 소년이었을 때 그의 형제들은 부모와 떨어져서 말레이시아 기숙학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되어 그 형제들이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포로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테일러 여사는 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돌보고 있으니 나는 네가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들을 돌보아주겠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확신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난에 부딪히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가?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가 우선순위를 분명히 알고 하나님을 굳게 믿는 삶을 살아가기로 여러분들이 정한다면 우리는 모든 시험을 이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우리가 알고 있기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맡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TV에서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를 잠시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중환자실에서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었습니다. 
의사는 희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린 소녀는 할머니들의 손을 붙들고 제주도 산에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애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 가운데에서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라는 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방영되는 이야기속에서 기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기대해 봅니다.

연약함을 드러낸다는 것, 
그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뢰한다라고 하는 믿음의 자리가 되고 
그 믿음의 자리는 모든 것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저도 목회하면서 많은 짐을 졌던 사람입니다. 
내 힘으로 이겨내려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내 인생이 늦어지고 더디가는 것 같아도 그런 순간마다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여러분 묵상해 보겠습니다.

왜 사도바울이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다고 강조하고 있습니까?

복음이 들어간 후에 고린도교회에는 은사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들에게 나타난 은사로 말미암아 그들은 믿음을 자랑했지만 
싸움이 끝나지 않고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외적인 표적만 지향했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고 행하여도 
그것은 우리 속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 때문이지 우리 능력때문이 아님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단지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에 불과하다는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그 안에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담고 살고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게신 그분께서 모든 것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약함에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능력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내 힘으로 이룬 나의 모습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질그릇같이 연약함이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에 무엇이 들어있느냐? 
죄책감이 생길 때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평생 죄책감을 갖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어제를 다시 살 수 있습니까? 

가난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세계적인 유명한 호텔 주인이 된 힐튼 곁에는 늘 힘이 되어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너의 형제와 어머니 모두 시간이 지나면 다 떠날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는 혼자가 되는 것이 아니란다. 
너에게는 늘 동행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지/
그 분은 바로 예수님이야.

그러나 힐튼은 그 시간 속에서 어머니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너가 어려운 일을 당해서 무거운 짐을 질 때 너의 무거운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사업가로서 시간을 지내갈 때 어려운 고비마다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업을 해서 파산을 당했을 때 너의 인생의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면서 절망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어 사업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어가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피난처이자 도피성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깨지기 쉬운 그릇입니다.
저를 깨뜨리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아닙니다.
목회가운데 한 사람의 말 한 마디, 비난하는 한 마디가 저를 무너뜨립니다.
목회의 여정가운데 칭찬받은 모든 말들은 다 사라졌습니다. 
비난의 한 마디가 상처로 남아 씻겨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참 약한 존재임을 실감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모습입니다. 질그릇에 보배를 담지 못한 깨지기 쉬운 인간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보배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담았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안에 담긴 능력이신 그리스도에게 우리 짐의 모든 것을 맡기시어 
우리의 반석이요 요새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오늘의 힘겨운 삶을 살아내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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