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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특권, 신명기 16:10-12 윈도우 XP 익스플로러8 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7 이상 지원됩니다. 윈 XP 환경에선 구글크롬(Chrome)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가능 환경 : WINDOWS7 이상(익스플로러9이상), 크롬, 사파리
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
일시 : 2022년 7월 3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신명기 16:10-12
설교제목 : 그리스도인의 특권
설교실황
[신16:10-12]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는 인플레이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염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오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제자들이길 빌어봅니다.
오순절, 맥추절 다 같은 의미로 담아냅니다.
칠칠절은 보리수확의 첫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때입니다.
신명기 16:9절을 보면
[신16: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오순절이라는 말은 칠일이 7번이 지난 50일째라는 의미입니다.
오순절은 건국기념일과 같은 의미로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신약시대에는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날 다락방에 있던 제자들이 성령체험을 함으로써 교회가 시작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생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감사절을 지킬때 어떠해야 하냐에 대해 명령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바흐가 시력을 잃게 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결과를 보려고 붕대를 푸는 날이었습니다.
아버지! 무언가 보입니까? 라고 자녀들이 물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되었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좌절이 엄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때 바흐는 자녀들을 오히려 위로합니다.
그리고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찬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가 작곡한 찬송이 145장 3절
나 무슨 말로 주께 다 감사드리랴
끝없는 주의 사랑 한없이 고마워
보잘 것 없는 나를 주의 것 삼으사
주님만 사랑하며 나 살게 하소서
불행을 딛고 산 바흐의 믿음의 승리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감사라는 것은 하나님을 보고 아는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확실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믿는다라고 하는 확실한 모습이 바로 감사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맥추감사예배는 우리의 신앙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예배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미국의 뉴욕재활병원과 한국의 실로암병원 벽에 붙어 있는 하나의 글을 소개합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더니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삶을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감사는 받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은혜를 깨닫는 데에서 감사가 시작됩니다.
제가 제일 많이 쓰는 표현가운데 하나가 감사는 크리스찬의 특권이라는 말입니다.
절기라는 것,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늘 반복되는데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평생 바다에서 인명구조원 역할을 하다가 은퇴를 하신 분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찾아와서 축하해주면서 30여년동안 몇사람을 구했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햇습니다. 단 2명 뿐이라네.
30년의 세월가운데 친구들은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농담하지 말게나. 하고 진지하게 다시 물었습니다.
물론, 수백명의 사람들을 구했지.
그런데 구한 이후에 나에게 찾아와서 고맙다고 이야기한 사람은 2명의 사람 뿐이네.
2명의 사람만이 진정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라네.
예수님이 열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을 때 한 사람만이 다시 돌아와서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온 사람은 이 한 사람밖에 없느냐.
예수님께 다시 나온 사람은 한 사람인데, 그것도 유대인이 무시하는 이방인 한 사람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일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감사는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을 알고
우리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단어는 ‘자원하는’ 이라는 것입니다.
[신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것들에 대한 반응이며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가장 명확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신대로..
하나님께 받은 것이 없는 사람은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물이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맥추 감사절은 이런 관계의 훈련, 신앙의 훈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기입니다.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정립하는 절기입니다.
이 신앙의 원리가운데 ‘자원하는’ 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이 허락하셔서 우리가 잠시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독일전역이 30여년간 종교전쟁으로 페허가 되었을 때 눈물로 기도하는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유럽은 흑사병이 나돌아서 1천만명의 사람이 죽었습니다. 유럽은 거대한 무덤과 같았습니다.
흑사병으로 중병을 앓고 있는 가정을 찾아본 다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의 집과 교회가 불타버리고 그 아들들이 껴안고 불타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시체를 부등켜안고 기도를 드립니다.
온몸과 영혼을 다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인도하시고 주의 뜻대로 하소서.
벤자민 목사입니다.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주여 뜻대로를 찬양할 때
주님의 뜻대로 된 것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분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모든 반응은 신앙의 결단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1절을 보면
[신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이 말씀은 지난 전반기 삶을 돌이켜보면서 감사드리되 나에게 주신 그 풍성한 모든 것을 나만의 즐거움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 하라는 말씀입니다.
감사절기는 오늘 이 땅에 억압받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로를 주는 날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많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왜 헌금만 강조하고 있냐고 합니다.
여러분이 절기 예물뿐 아니라 여러분이 드리는 예물을 통해 이 땅에서 고통받는 약자들과 함께 나누는 예물로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필리핀에 태풍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많은 형제들과 지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지원하고자 우리교회도 헌금을 보냈습니다.
나눔을 통해서 축복의 원리를 확산해가야 합니다.
감사는 우리 신앙에서 당연하게 이루어지는 원립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감사를 연습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좀처럼 여러분에게 헌금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아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저도 자신에게 헌금을 하십시요. 라고 말하는 목회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과 함께 하기 원하는 이웃들을 위해서 쓰이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떳떳한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오늘 드리는 절기 예물은 예수그리스도의 삶으로 헌신하는 선교단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할 것입니다.
이런 맥추절이 이런 감사의 은혜가 넘쳐흐르는 절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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