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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2:5-8 윈도우 XP 익스플로러8 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7 이상 지원됩니다. 윈 XP 환경에선 구글크롬(Chrome)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가능 환경 : WINDOWS7 이상(익스플로러9이상), 크롬, 사파리
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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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7월 10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빌립보서 2:5-8
설교제목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설교실황
[빌2:5-8]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엉뚱한 질문인데..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질문하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다고 고백을 합니다.
저 푸른 하늘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은유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땅에 머무신다는 말도 일종의 은유입니다.
성서 기자들이 기록한 하나님이 땅에 머무신다라는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땅에서 산다라고 할 때 우리는 경거망동할 수 없습니다.
조심 조심하며 나 자신을 성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저는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이 땅에 머무신다라는 것이 강조되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히틀러, 무솔리니, 처칠에 대한 풍자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들 셋이 잘 가꿔진 정원 연못가에서 이야기합니다.
누가 물고기를 잡을까 하면서요.
히틀러는 연못에 권총을 쐈지만 물고기를 못잡았습니다.
무솔리니는 직접 들어가 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물고기로 너무 빨라 못잡았습니다.
처칠은 연못의 물을 천천히 다 빼낸 후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에 대해서는 단죄의 이야기가 많지만
처칠은 국가유공자로 칭송받고 동상이 서 있습니다.
클로바가 잔디속에 심어지면 그 밭이 변하게 됩니다.
면도날은 날카롭고 강할 것 같지만
부드러운 가죽에 갈지 않으면 면도날이 설 수가 없습니다.
이 땅을 정복할 수 있는 것은 힘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온유한 사람이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내주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이 선한 것인데
세상의 권력도 우리에게 필요해서 주셨을텐데 사람들이 잘못 사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력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누리려고만 하기 때문입니다.
권력과 법은 약하고 억울한 사람을 위해 필요한 것인데 언제부턴가 잘못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위조지폐를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위조지폐는 야채가게 주인이 물에 젖은 손으로 만지기 전에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는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든 2달러짜리 위조화폐가 경매에서 5천달러의 가치로 거래되었습니다.
그는 화가적 재능을 잘못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을 강조한 것은 사랑은 관계적이고 힘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힘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폴 투르니에는 자신의 고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랑은 하나의 끈이다.
두 점을 연결하는 하나의 끈으로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
이 세상을 바끌 수 있는 것은 사랑입니까? 힘입니까?
[빌2:5-8]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바꾸는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의 능력은 힘이 아니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오셨다고 합니다.
당신의 힘을 비우셨다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힘을 사용하지 않기로 작정하셨다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은 우리에게 잘 아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단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그 세가지 시험의 요지는 예수님에게 힘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힘을 사용하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날이 온다고 유혹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똑같은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힘을 가지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종교의 힘으로 정당을 만드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힘을 가지고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그 어떤 정치적인 힘도 힘의 원리를 가진 세상의 힘과 싸워서 이기지 못했습니다.
똑같이 타락을 하는 모습을 역사속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권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테레사 수녀 곁에 있었던 사람들은 테레사 수녀의 순결한 인격에 감동을 합니다.
그녀가 한 아이의 고름을 만지면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이 질문을 합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 사는 사람, 평안하게 사는 사람, 높은 자리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시기심을 느끼지 않습니까?
테레사 수녀는 대답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처다볼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하늘나라의 스타는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의 삶은 얼마나 이 섬김의 선한 영향력과 섬김의 자질로 가득차 있습니까?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힘과 권위를 가지고 바른 모습으로 행하지 못하기에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합니다.
교회는 자기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헌금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세워졌습니다.
자신의 몸을 비워 종의 형제를 가진 예수님이 교회에도 동일하게 원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세상은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한 여인이 자신의 가정 생활이 얼마나 고달프고 어려운가를 늘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부모와 가족들에 대해 원망하며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집을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달라졌습니다. 행복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녀는 친구에게 말합니다. 달라진 것은 나야!
그 젊은 여인은 모습이 밝아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마음속에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낙심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정말 문제가 무엇일까?
그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일까? 나에게 있는 것일까?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달라고 기도할 때 놀랍게도 우리 인생이 밝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을 바꾸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도록 우리를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한 악덕 고리대금업자가 한 상인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얼마 빌린 돈에 대해 날마다 빛독촉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입니다.
상인은 고리대금업자를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친구 의사를 찾아가서 고리대금업자를 서서히 죽일 수 있는 약을 달라고 합니다.
친구 의사는 어떤 약을 주면서 고리대금업자가 올 때마다 정성스럽게 끓은 차에 넣어 먹이라고 합니다.
웃는 얼굴로 먹여야 효과가 있으며 두 달이면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상인은 두 달만 참자라고 하면서 꾸준히 정성을 다해서 차를 끓여 그 고리대금업자를 대접했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달라진 상인의 모습이 시장에 소문이 났고, 두 달이 되자 고리대금업자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친구 의사는 말했습니다. 그 약은 영양제였다네. 이제 자네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고리대금업자도 달라지지 않았는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랑으로 죽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간이 오래 걸려도 틀림없는 방법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을 바꾸어 놓는 것은 진정한 사랑입니다. 세상이 아닙니다.
어느 현자가 제자들을 불러놓고 물었습니다. 밤의 어두움이 지나가고 새 날이 올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새벽이 오면 새날이 온다는 것을 압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새 날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제자가 자기 의견을 이야기했지만 스승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새 날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스승은 대답합니다.
너희가 눈을 뜨고 주위를 돌아볼 때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형제로 보이게 되면 그 때 새 날이 오는 것이다.
새 날은 아침이 오기에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이웃을 형제로 보고 사랑으로 대할 때 시작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기에 사랑으로 이 세상을 살아내는 작은 예수의 모습이 여러분의 인생가운데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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