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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주일 2부예배-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마태복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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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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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8월 28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마태복음 5:3
설교제목 : 지혜로운 선택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전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 말은 자칫 잘못 이해하면 세상의 모든 것이 부질없으니 대충 대충 살라는 말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은 우리가 가지려고 하는 모든 것들이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왔던 지혜, 즐거움, 수고, 승진, 권력, 부요함 모두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은 세월과 함께 다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도서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교훈을 되새기면서
여러분들이 참된 것을 찾아 나아가는 지혜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축복의 삶을 위해 예수님이 주시는 첫번째 말씀. 팔복의 말씀입니다.

팔복의 말씀은 불특정한 다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일반적인 삶의 태도가 아니라
제자로 살기 위해서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팔복의 말씀은 예수님의 성품을 잘 드러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성품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가져야 할 본질적인 모습입니다.

천재로 불리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항상 오르막길이었습니다. 그는 주위의 기대대로 하버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가 집필한 30여권의 책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됐고,그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오직 성공과 성취로 장식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사람이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교수직을 정박아시설에 들어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 많은 명예와 보수를 왜 버리려 하는가. 차라리 후학을 양성하라고요.

그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오르막길 인생은 성공과 칭찬에 가려 예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낮은 곳에서 예수를 만날 것입니다.
그는 인생의 말년을 매사추세츠 정박아시설에서 장애인들의 용변 식사 목욕 등 구질구질한 일을 하는데 보내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상처입은 치유자’의 저자 헨리 나우웬입니다.

인생의 오르막길에서는 예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고통과 눈물의 돌자갈이 깔린 곳에 예수의 미소가 있다고 그는 고백하였습니다.

헨리나우웬은 진정한 삶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어서 천국가는 것이 구원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살다가 죽어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진정한 구원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팔복의 내용을 통해 이렇게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된 삶인지 가르쳐 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에 의해서 행복과 가치가 좌우되지 않음을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세상을 사는 다른 방법이 있음을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팔복의 축복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자세로 살아아하는지 깊이 알게 해 줍니다.

미국인 청년선교사가 오사카에서 나가사키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그는 일본선교사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훈련받고 이제 꿈에 부풀어 임지로 부임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만나서 구원할 영혼들을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잠을 자기 위해 배 밑창의 숙소로 내려갔습니다. 
그 밤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무언가 안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배는 한쪽으로 기울고 있었습니다.
그는 구명대를 입고 갑판 위로 올라갔습니다. 곧이어 배는 침몰했습니다. 
허우적대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다가가서 자기 구명조끼를 할머니께 입혀 드렸습니다. 
 "할머니 나중에 구조되면 다른 사람에게 이 말을 꼭 전해주세요. 제가 할머니 대신 죽고, 제 생명을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자기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이 예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영원히 살게 됩니다."
말을 마친 뒤 청년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후에 구조된 할머니는 전국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를 대신해 죽은 그 청년 이야기가 그분이 내 죄를 위해 그 청년처럼 죽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복음의 진수가 녹아져 있는 이야기입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 인생의 변화에서 가장 큰 장애는 환경이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결국은 나 자신의 자아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내가 죽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셔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많은 교회들이 깨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이유는 각자 자신들의 의를 나타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에서 일어나는 분쟁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을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많음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한 여교인이 술주정뱅이 남편과 병든 시부와 어린 자녀를 부양하면서 가난에 지쳐 자살하려 한강에 투신하고자 했습니다.
때마침 사택을 지나다가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목사님에게 자기가 지금 자살하려는 이유를 여러가지 설명하면서 이 방법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목사님은 그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이 방법밖에 없습니까? 어차피 죽으려면 1년 후에 죽으십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정성을 다하여서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행하십시요.

그 여인은 가난하여서 먹을 것이 없기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목사님은 옆집에서 꾸어서라도 양식을 구해서 시어머니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대접하기를,
항상 오늘 내가 죽는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속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하루 하루를 그렇게 보내도록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제일 먼저 시부모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시부모의 변화를 통해 남편에게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술주정뱅이 남편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가정의 모든 식구들이 교회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웃음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1년이 지난 후에 그 가정을 찾아갔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바로 당신이 죽겠다라고 말했던 1년 전의 날입니다.

바로 오늘은 집사님이 죽는 날이었습니다.

신앙은 나를 죽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날을 죽이는 자에게만 나타나는 새로운 관점과 역사가 일어납니다.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팔복은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열어줄 것이고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켜 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잘 읽어보세요.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는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측면, 물질적인 측면 두 가지 다 내포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 지칭하고 있지만
누가복음을 보면 단순히 가난한 자라고만 지칭합니다.

[눅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성경이 돈, 부자를 부정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마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묻습니다. 그는 모든 계명을 지켰다라는 사실에 자신있었습니다.

[마19: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갔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23절에서 

[마19: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라고 다시 말씀하시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부자로 산다라는 것 나쁜 것이 아닙니다.
저는 개척하면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살아왔기에
우리 고백교회 모든 공동체들이 하루 두 끼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기도한 적도 있습니다.

가난에 대해 우리는 많은 절망과 번뇌를 하면서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난하다라는 이유만으로 자학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움직여온 위대한 위인들을 살펴보면
그 중 절반은 가난하고 미천한 가정에 태어나서 불굴의 의지로 역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해서 가질 수 있는 고귀한 재산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굳센 용기와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과 솔선수범하는 태도입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두려운 것은 물질의 풍요로 인해서 정신이 황폐화되어 쓰러져 가는 영혼의 모습입니다.

에머슨은 ‘가난은 가난하다고 느끼는 곳에 존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빈곤은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끼는데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가난한 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는 것처럼
가난한 자의 진정한 재물은 따뜻한 마음입니다.

이러한 재산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가치입니다.
이를 통해 영혼의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가난한 사람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부자에게 있지 않습니다.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어느 랍비에게 어리석은 부자와 가난한 농부가 찾아왔습니다.
가난한 농부와는 5분간 상담을 했고 부자와는 1시간을 넘게 상담을 했습니다.

가난한 농부는 랍비에게 항의했습니다.
내가 가난하니까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허락하신 것입니까?

당신은 내가 이야기할 때 금방 자기 자신이 가난하다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1시간 동안 이야기하여도 자기가 가난한 사람임을깨닫지 못했기에 그를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가난함을 가르쳐 주고 싶어하십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서 걸어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고 살아가는 인생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나타내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정말 가난한 심령이 되어서 날마다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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