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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의 복, 마태복음 5:5 윈도우 XP 익스플로러8 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7 이상 지원됩니다. 윈 XP 환경에선 구글크롬(Chrome)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가능 환경 : WINDOWS7 이상(익스플로러9이상), 크롬, 사파리
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
일시 : 2022년 9월 11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마태복음 5:5
설교제목 : 온유한 자의 복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한가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서 날카롭게 변했던 여러분들이 마음이 원만한 보름달처럼 둥글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그리스도의 푯대를 놓지 않는 데 있습니다.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곁길로 빠지기도 하지만 기여코 바른 길을 찾아나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시인 에머슨이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던 아버지에게 소년 에머슨이 큰 소리로 외칩니다.
아빠 도와주세요.
이 송아지가 저의 말을 듣지 않아요.
에머슨이 송아지를 끌어다가 외양간으로 넣으려고 하였지만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써도 송아지는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나와서 에머슨을 돕는 마음으로 송아지를 앞에서 끌어당겨보았지만 송아지는 앞다리를 버팅기고 전혀 요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에게 너는 뒤에서 밀고 나는 앞에서 끌자 하며 다시 시도했지만 전혀 요동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은 아들과 아버지는 털썩 주저 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때 이를 지켜본 하인이 달려와서 송아지 입에다가 손가락을 넣어줍니다. 송아지는 젖을 빠는 모양으로 빨며 하인이 뒷걸음치면서 움직이기 시작을 할 때 한 걸음 한 걸음 따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에머슨을 이 때를 기억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무력보다 온유함이 더 크다는 사실을 나는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팔복의 말씀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내용이 뭡니까?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라는 이야기이지요.
17세기, 세상의 급변함을 겪으면서 영국에서 경건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퀘이커 교도들입니다.
어느날 한 퀘이커 교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유에 대해 만족한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소유하고 있는 땅 5만평을 그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뒤에 한 사람이 찾아옵니다.
나는 내 소유에 만족합니다. 그 때 퀘이커 교도는 그 사람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기 소유의 모든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데 왜 땅이 왜 더 필요합니까?
땅에 대한 소유욕이라고 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끊임없는 욕심이라는 것.
오늘 본문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유한 자가 정말 많이 늘어나고 온유한 자로 여러분의 삶이 변화되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을 누리면 좋겠다라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으면서 영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온유하다는 것,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요.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소위 착하다라고 하는 성품을 가진 사람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들려집니까? 칭찬입니까 아니면 욕입니까?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욕이라 들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싫은 소리 하지 못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모질게 못하는데 어떻게 자기 것을 챙기고 살아갈 수 있게 되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말씀은 세상사람들에게 도전적인 그러한 의미를 던져줄 지 모릅니다.
온유라는 것이 성령의 열매라는 것을 말씀드려야 하겠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필연적으로 애통하는 심정을 가졌다면, 하나님 앞에 애통하는 신앙인은 온유한 성품으로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갈5:22-23]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온유는 성령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성품이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제가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신앙의 경륜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내 마음이 부드럽지 못한가 입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이야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에서 그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온유라는 것은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그 인생가운데 임하게 될 때 그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이신 성령이 우리 마음에 오시면 우리 마음의 모든 기질을 바꾸어주신다는 것, 그것이 성령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친히 닮으라고 하신 성품이 뭔지 아십니까? 온유입니다.
[마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한 번 잘 묵상해 보십시요.
우리가 정말 얼마나 많은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까?
우리는 뭔가 많이 차지해야 하고 내가 손해보지 않앙야 하고 내가 부양하고 책임져야 할 많은 사람들과 부담 때문에 얼마나 무겁고 치열한 모습으로 살아왔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너희가 정말 쉼을 원하느냐 하고 이야기하시면서 그렇다면 너희가 온유와 겸손을 배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온유가 손해보는 것 같지만 결코 손해보지 않을 것이며, 온유해서는 도저히 생존경쟁에서 이기지 못할 것 같으나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주님 말씀하시는 내용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보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도전인 것입니다.
칼빈선생은 젊었을 때 조용하게 공부할 생각으로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로 가던 중에 제네바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윌리엄파렐과 교인들의 붙들립니다. 그들은 간절히 요청합니다.
그래서 공부하던 모든 것들을 중단하고 그는 하루에 3번씩 그들을 위해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정치가로 종교교역자로 목사로 제네바를 위해서 정성을 다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일을 하다보니 부작용도 많이 나타났습니다.
3년 후 제네바 의회가 공식적으로 칼빈을 추방하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추방당한 그는 모든 것을 내버리고 스트라스부르에 가서 조용히 다시 연구생활을 시작합니다.
칼빈선생이 떠난 제네바는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의회는 다시 그를 모시지 않으면 안되겠다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칼빈선생에게 다시 와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칼빈선생은 그 때 뭐라고 이야기하신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가야지요. 하고 그들의 부름을 받아들입니다.
언제는 내쫓더니 이제는 다시 오라고 하느냐.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사심없이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평생토록 복음을 전하여 오늘의 제네바의 기초를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마음이 온유한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온유한 삶은 멀리 내다보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조용히 순종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온유의 힘과 권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죽음으로 새로운 성품을 가지고 순종하는 사람이 얻을 기업이 무엇인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까?
성경속에서 저는 요셉이라는 인물을 참 좋아합니다.
때로는 요셉처럼 나도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품고 그를 바라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요셉의 일생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자기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순종했던 사람이다. 온유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형들의 미움으로 그는 애굽으로 팔려갑니다. 그 곳에서 종살이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잠잠히 오직 주인을 위해서 충성합니다.
그는 선하게 살았지만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고 모함을 받아서 감옥으로 갑니다.
그럼에도 그는 불구하고 잠잠히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인 것입니다.
요셉은 말할 수 없는 억울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들이 애굽에서 양식을 구하러 왔을 때에 그 형들을 향하여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창45:4-5,8]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하신 것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그대로 받아서 순종했던 그의 모습을 우리는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어려서는 부모에게, 종살이 할 때에는 주인에게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는 간수에게, 그가 총리대신이 되었을 때에는 왕에게 순종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그 온유함으로 복을 받았고 땅을 넓혔던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에게 쫓김을 당하여 엔게디 골짜기 굴 속으로 들어갔을 때 마침 그를 뒤쫓던 사울왕이 용변을 보고 싶어서 굴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다윗의 신하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삼상24: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
그런데 다윗이 그 때 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삼상24: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사울을 죽일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그의 옷자락을 가만히 배고 끝을 맺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자기 감정에 그는 휘말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기준을 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사울이 악한 왕이었지만 그를 왕으로 섬겼던 것입니다.
다윗이 원수를 사랑하며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서 축복한 것은 하나님 말씀, 그 앞에 순종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온유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제가 여러 모임에 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분이 살아가면서 자기 동네에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 하고 ..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은 것을 정성스럽게 싸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향하여서 그들에게 다가서서 그냥 선물로 주고 옵니다.
명절 때에도 설날이든 추석이든 작은 것이라도 아름답게 포장해서 그들에게 매번 그 선물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상대방의 얼굴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사람이 다급하게 달려옵니다. 단호박 한 덩어리를 건네줍니다.
누구신데요? 라고 묻자, 저를 모르십니까? 그런 모습 가운데에서 아하.. 내가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었더니 몇년의 세월 가운데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돌아오면서 단호박 1개 이지만 자기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최근에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할 것이라는 그 말씀 속에서 야베스를 기억해봅니다.
이 말은 야베스의 말처럼 복의 복을 더하사 그 지경을 넓혀준다라는 말입니다.
사업의 지경, 인격의 지경, 지성의 지경, 모든 지경을 넓혀준다는 것입니다.
온유한 나약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자기를 부인하다라는 것.
힘이 없는 사람들은 복종할 수 없습니다.
온유라는 것은 한마디로 강한 인격의 성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온유한 자가 마땅히 행해야 할 지침.
땅을 얻을 자에게 시편 37편 1절에서 1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37: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시37:3-5]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37:7-9]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 보십시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며 기뻐해 보십시요.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땅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삶을 살기 위해서 온유하라는 것입니다.
온유함은 내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이제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책임지신다라는 신앙적 논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온유한 사람은 이제 사람 앞에서도 온유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온유는 겸손한 인격인 것입니다.
나무도 껍질이 굳어지면 고목이 됩니다. 그래서 여우가 그 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 살지만 봄이 오면 따뜻하니까 모든 나무가 부드러워지면서 새순이 나오고 꽃이 핍니다.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내 심령속에 하나님이 임하시면 우리 마음에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제자들도 처음에는 거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 부드러운 사람으로 변화가 됩니다.
이것이 성령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온유한 자가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라.
이 은혜가 한가위를 맞이한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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