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저희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설교말씀

상담 및 문의전화

042-531-2202
 

**2022-10-02 주일 2부예배- 화평케 하는 자의 복**

화평케 하는 자의 복, 마태복음 5:9


윈도우 XP 익스플로러8 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7 이상 지원됩니다.

윈 XP 환경에선 구글크롬(Chrome)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가능 환경 : WINDOWS7 이상(익스플로러9이상), 크롬, 사파리

 

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

 

일시 : 2022년 10월 2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마태복음 5:9
설교제목 : 화평케 하는 자의 복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가슴속에 담고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쟁, 인플레이션, 자국 이기주의 때문에 전 세계가 휘청거리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를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 불러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땅에 평화와 생명의 씨를 심는 자가 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적 문제를 해결할 힘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라도 평화와 생명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야 함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일상 속에서 한 알의 빛을 끌어들이는 것 그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주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그런 소망에 충실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여전히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두 나라가 있습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칠레입니다.

1899년 국경분쟁으로 인해 두 나라가 전쟁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양국의 종교지도자들이 국민들에게 나서서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사랑만이 양국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입니다.
전쟁과 증오는 후손들에게 피와 살상을 유산으로 물려줄 뿐입니다.

국민들은 양국 종교지도자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대포를 녹여서 양국 국경 한가운데에 그리스도의 동상을 세우고
이런 글귀를 새기었습니다.

[엡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오늘 본문말씀에서 예수님은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케 한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지독하게 불행하게 살았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냈는데 어느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어느 작은 가게에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판다라는 것입니다.
그 여인은 꿈속에서 
나는 행복을 사고 싶다. 다시는 불행해지고 싶지 않다라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가게에 가서 마음의 사랑과 평화, 지혜와 행복, 걱정의 모든 것들을 털어버리게 해 주십시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인 뭔가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가게는 열매가 아니라 씨앗을 팔 뿐입니다.

평화라는 것은 우연히 하루 아침에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만들어가는 것 그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화평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화평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본문이 전하는 화평케 하는 자는 피스메이커입니다.
분쟁이 난무한 곳에 들어가서 평화를 가져오는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만드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움을 받는 복을 받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성경은 어떻게 권면하십니까?

모든 사람들로 화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롬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지나온 세월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면서, 지금까지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었습니까 아니면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애썼던 사람이었습니까?

화평케 한다는 것 거기에 길이 있습니다.


첫째, 화평게 하는 길은 복음을 전하고 복음대로 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된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들이신 것처럼
그런 사람으로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말로 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복음은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히틀러의 경호원 중에 바그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히틀러를 신처럼 숭배했습니다.
히틀러가 베를린 한 벙커에서 자살하자 그의 신념도 다 사라졌습니다.
그도 자살하겠다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성경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펼쳐들고 읽다가 성경에 빠져들게 되었고
그 이후 그는 목사님을 찾아가서 자기 죄를 고백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쟁을 좋아했던 사람을 그를 변화시켜서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는 평화의 종으로 만드신 것을 찾아보게 됩니다.

복음에 붙잡히면 우리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제가 늘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성경을 탐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읽을 때 그 말씀이 나를 붙잡아주는 말씀이 되어야 내 인생의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한국역사를 보면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혔던 모든 담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동일한 체험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랑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감격속에서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은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이 세상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둘째, 화평케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은 우리에게 용서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골3:13-14]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용서보다 강한 무기가 없습니다.

화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어 라고 이야기를 하죠
문제는 상대편이 용서를 빌지 않기 때문에 용서할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것은 피차입니다. 나만 아닙니다. 서로.

그 때 우리는 누구를 생각하면서 그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우리를 먼저 용서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브라더라는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1882년 프레드릭 카벤데쇼와 토마스 버커를 찔러죽인 존 조셉 브라더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 복음을 받아들여서 모든 사람을 다 용서하고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런데 한 가지, 자기를 고발한 사람은 절대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의 지인과 친지들이 다 그를 만나서 이제 그 사람조차 용서하고 하나님 나라 들어가서 편히 쉬면 어떻겠습니까? 
그런데도 용서를 못하겠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도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자기를 고발한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날 한 수녀가 그를 찾아옵니다.
수녀는 감방속에서 들어가 그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브라더씨, 저는 어떤 사람을 지극히 미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그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나의 신앙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도저히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더니 브라더가 수녀님에게도 그런 일이 있을 수있습니까?
그러면서 수녀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수녀는 조용히 말을 계속했습니다.
아무리 용서하겠다라고 다짐을 해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를 만나면 죽이고 싶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수녀가 브라더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가?
브라더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안되지요. 용서하는데는 까닭이 없습니다. 마음을 그냥 풀어버리면 되는게 않습니까?
수녀님이 이야기합니다. 그게 안되는데요.
브라더는 이야기합니다. 그러지 말고 좀 더 용서하실 수 있도록 힘써보세요.

수녀는 브라더의 손을 잡고 떨리는 음성으로 이렇게 고백합니다.
좋습니다. 베니스 공원에서 버커를 죽은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그 버커는 나의 오빠입니다. 

그러자 브라더는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습니다.

그는 눈을 한참 감고 있더니 죄송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 사람을 지금 용서하겠습니다. 이제 마음이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앙의 평화를 체험하고 브라더는 숨을 조용히 거두었습니다.

용서의 복음은 이렇게 강하게 지금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용서라는 것은 희생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8장의 비유로 시작했습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그 주인에게 탕감받은 후에, 그는 백데나리온 빚진 친구를 용서하지 않아 인해 벌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용서는 희생이 따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죄를 용서하면서 우리의 용서라는 것은 그리스도가 치른 희생보다 극히 작다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아픔을 주는 모든 이들을 용서할 수 잇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을 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평화는 유리그릇처럼 깨지지 쉽습니다.
작은 오해만 생겨도 금방 부서지고 맙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성도들과 성도들 사이에 직장 동료들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깨어진 것을 회복하기보다는 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마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인간관계에서 무심코 어떤 놈이야 라고 해서 관계가 깨어졌다면 예배드리기 전에 화해하고 오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롬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자기 스스로가 아닙니다.
진정한 신앙은 옆에 있는 사람이 당신을 인정하고 불러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난 크리스찬이라고 외치기보다
여러분 주변사람들이 진실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렇게 불리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독일 루베크 들판의 낡은 성당에 가보면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너희 날 주라 부르면서도 따르지 않고,
너희 날 빛이라 부르면서도 우러르지 않고,

너희 날 길이라 부르면서도 걷지 않고,
너희 날 삶이라 부르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너희 날 슬기라 부르면서도 배우지 않고,
너희 날 깨끗하다 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너희 날 부하다 부르면서도 구하지 않고,
너희 날 영원이라 부르면서도 찾지 않고,

너희 날 어질다 부르면서도 오지 않고,
너희 날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날 강하다 하면서도 존경하지 않고,
너희 날 의롭다 부르면서도 두려워 않느니,

그런즉 너희들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여러분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소박한 글귀가 아닙니까?
우리 신앙의 모습을 정확하게 비추어주고 있는 글이 아닌가 합니다.

이 시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말을 넣어도 좋을 줄로 생각이 됩니다.

너희 날 화평이라고 부르면서도 이웃간의 담을 헐지 않으니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공동체 안, 밖에서 형제와의 관계를 점검하면서 막힌 담을 허물어 그들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음을 받는 주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6 **2022-08-07 주일 2부예배- 사랑이란 반응하는 ..
굼뱅이이 | 2022-08-07 | 78 hit
굼뱅이이 2022-08-07 78
85 **2022-07-31 주일 2부예배- 어려운 세상을 이겨..
굼뱅이이 | 2022-07-31 | 54 hit
굼뱅이이 2022-07-31 54
84 **2022-07-24 주일 2부예배- 예수님과 동행하는 ..
굼뱅이이 | 2022-07-24 | 62 hit
굼뱅이이 2022-07-24 62
83 **2022-07-17 주일 2부예배- 성령의 인도를 따라..
굼뱅이이 | 2022-07-17 | 50 hit
굼뱅이이 2022-07-17 50
82 **2022-07-10 주일 2부예배- 너희 안에 이 마음..
굼뱅이이 | 2022-07-10 | 59 hit
굼뱅이이 2022-07-10 59
81 **2022-07-03 주일 2부예배- 그리스도인의 특권*..
굼뱅이이 | 2022-07-03 | 51 hit
굼뱅이이 2022-07-03 51
80 **2022-06-26 주일 2부예배- 예수를 깊이 생각하..
굼뱅이이 | 2022-06-26 | 54 hit
굼뱅이이 2022-06-26 54
79 **2022-06-19 주일 2부예배- 홀로 있다 생각하는..
굼뱅이이 | 2022-06-19 | 53 hit
굼뱅이이 2022-06-19 53
78 **2022-06-12 주일 2부예배- 의무입니까 관계입니..
굼뱅이이 | 2022-06-12 | 71 hit
굼뱅이이 2022-06-12 71
77 **2022-06-05 주일 2부예배- 우리 안에 담긴 능..
굼뱅이이 | 2022-06-05 | 60 hit
굼뱅이이 2022-06-05 60
76 **2022-05-29 주일 2부예배- 주를 사랑하는 사람..
굼뱅이이 | 2022-05-29 | 55 hit
굼뱅이이 2022-05-29 55
75 **2022-05-22 주일 2부예배- 신앙생활이란**
굼뱅이이 | 2022-05-22 | 58 hit
굼뱅이이 2022-05-22 58
74 **2022-05-15 주일 2부예배- 영적 예배**
굼뱅이이 | 2022-05-15 | 62 hit
굼뱅이이 2022-05-15 62
73 **2022-05-08 주일 2부예배- 우리가 꿈꾸는 교회..
굼뱅이이 | 2022-05-08 | 61 hit
굼뱅이이 2022-05-08 61
72 **2022-05-01 주일 2부예배- 부모와 자녀들에게*..
굼뱅이이 | 2022-05-01 | 65 hit
굼뱅이이 2022-05-01 65
이전페이지
11
12
13
14
15
16
다음페이지
 
한국 기독교 장로회 고백교회|대전 유성구 반석동 664-2
담임목사 : 강명중|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김태성|개인정보 보호기간 : 회원탈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