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저희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설교말씀

상담 및 문의전화

042-531-2202
 

**2022-10-16 주일 2부예배-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마태복음 5:13-16


윈도우 XP 익스플로러8 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7 이상 지원됩니다.

윈 XP 환경에선 구글크롬(Chrome)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가능 환경 : WINDOWS7 이상(익스플로러9이상), 크롬, 사파리

 


설교말씀을 mp3로 듣기 쉽지 않은 상황의 지체들을 위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

 

일시 : 2022년 10월 16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마태복음 5:13-16
설교제목 :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마6:13-16]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가을의 한복판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해지는 때입니다.
가을은 돌아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각자 자기에게 맡겨진 일들을 수행하느라 분주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가을빛을 담은 곡식처럼 여물지 못한채 쭉정이로 시들기만 할까봐 걱정됩니다.

세상은 우울하지만 그 우울함에 갇혀서 지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 희망으로 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셀마 라게를뢰프가 쓴 진홍가슴새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과 동식물을 지으실 때 잿빛 털을 가진 조그만 새 한 마리를 만드시고 
‘진홍가슴새’라고 이름붙여 주셨습니다. 
이 새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지고 있는데, 
왜 ‘진홍가슴새’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나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참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진홍가슴새의 둥지 근처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졌고,
그곳에 어떤 사람이 매달렸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진홍가슴새는 그 사람이 불쌍하게 여겨져서 
그 사람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그 사람의 이마에 가시관이 씌워져 있는데, 그 가시마다 검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이 새는 조그만 부리로 그 가엾은 사람의 이마에서 가시를 하나 하나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와서 이 작은 새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새는 지칠 때까지 그 가시들을 뽑다가 자신의 둥지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묻은 피가 도무지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목덜미와 가슴에는 핏자국이 남게 되었는데, 더욱 이상한 것은 그 새가 낳는 새끼들마다 
모두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빛을 가진 채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진홍빛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로 인해 죄사함을 받고 이제 피의 흔적을 담고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슴 속에는 예수님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믿음의 흔적을 남기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중요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기독교가 가지는 다른 종교와의 분명한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다른 종교는 수양을 통해 자기가 깨달은 것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힌두교나 모든 종교의 모습을 보면 속세를 떠나서 이 세상과 분리되어 고독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향합니다.
이런 모습에서 기독교는 다른 신앙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너희’가 누구입니까?
여기에서 너희는 천국을 소유한 사람들을 가르킵니다.

천국을 소유한 너희들은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너희는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는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합니까?


첫째, 진실을 드러내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빛 앞에서 어두움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아무리 어두워도 빛이 있으면 다 드러납니다.
빛의 또다른 뜻은 진실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얼마나 많은 부정과 모략, 거짓이 있습니까?

링글린 브라더스' 서커스단이 뉴욕 공연을 할 때였습니다. 
공연 중 갑자기 정전이 되었습니다. 
1분간이었지만 관중은 모두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무대에서는 조련사가 호랑이 네 마리의 재주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철창 속이니까 관중에게는 위험이 없었으나 '캄캄한 데서 조련사가 호랑이의 공격을 받지나 않을까'하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장내가 물을 끼얹은 듯이 고요하고 캄캄한데 무대에서는 조련사의 채찍소리와 호랑이의 동작을 지시하는 명령이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불빛이 다시 켜지자 관중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나중에 기자회견에서 조련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호랑이들은 저를 잘 봅니다. 제가 호랑이를 못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마치 어둠 속에서도 밝은 빛 속에 있듯이 행동했습니다."
조련사가 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호랑이를 잘 제압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어둠 속에서도 빛의 사람으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죄악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서 사단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빛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와 생명, 평화의 빛을 나타낼 때 이 세상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하나님 나라 안에서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빛이 되어 주는 사람과 빛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빛이 되라고 하십니다.

[마5:15-16]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모든 사람을 비치는 빛이 되라.

이는 어두움의 영역을 물리치는 능력을 말합니다.
빛은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퍼져나가야 합니다.
이 말씀속에서 교회의 사명이 있고 크리스찬이 살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이 있습니다.

소금이 세상에 녹아야 하듯이
빛은 세상 속에 빛나야 합니다.

빛이 비치는 곳에 죄가 드러나고 뭐가 위험한지 경고할 수 있으며
빛이 있는 곳에 생명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빛이 비치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 가운데에서 하나님다운 형상을 지니고 살아갈 때 그 영광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소금의 역할입니다.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에도 소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소금의 중요한 사용목적은 부패방지였습니다.
냉장고가 없어서 사람들은 고기를 소금에 절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고기가 썩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금의 가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녹고 어우러질 때 있습니다.

너희가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아무리 우겨도 가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어우러지지 않는 소금은 하나님의 사랑으로서 가치가 없습니다.
어디에든지 잘 어우러지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어우러지고 녹으면 이전에 맛보지 않은 맛을 드러내게 됩니다.
뭔가 다른 맛을 드러내게 됩니다.
소금을 넣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런 맛을 나타내야 합니다.

소금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가 부패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소금 때문입니다.
소금의 기술로 염장하는 음식이 없었다면 
인류는 이렇게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속에 흙을 넣거나 모래를 넣는다고 성분이 변하지 않습니다.
음식에 넣을 수도 없습니다.

소금의 가치는 변화에 있고 변하지 않게 하는데 있습니다.
소금이 들어가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질적인 존재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금인 줄 알고 넣었는데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때입니다.
그건 소금기가 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소금은 가치가 없습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청교도 신앙은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줍니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청교도들의 조상은 바이킹족이었습니다.
바이킹족은 AD 8~10세기경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지역을 점령했고 잉글로색슨족과 합해져서 영국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 바이킹들은 머리가 아주 우수했습니다.
자기 후손을 어떻게 이어나가게 할 것인가 생각하다가
가장 깨끗하고 순결한 여자와 결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크리스찬 부녀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결혼하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크리스찬 자매들이 자녀들을 성경적으로 양육했습니다.
성경을 들려주고 기도를 가르쳐주고 깨끗하게 키우느라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바이킹족은 청교도의 조상이 되었다고 역사가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의 진의입니다.

이 세상에 소금이 된다는 것, 명백하지 않습니까?
화학적인 반응이 일어나서 맛이 달라져야 합니다.
부패를 방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맛있어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있는 삶의 자리에 복음의 반응이 일어나야 합니다.

듣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라 하면
그대로 내 삶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렇게 살아갈 때 삶의 결과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됩니다.

신앙이라는 것을 듣는 데에서 머물지 말고 사는 데에 우리의 중점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그 누군가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은 그 누군가를 변화시켜 주고 있습니까?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 있는 그런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1 **2022-11-20 추수감사 주일예배- 씨 뿌리는 자의..
굼뱅이이 | 2022-11-20 | 58 hit
굼뱅이이 2022-11-20 58
100 **2022-11-13 주일 2부예배- 제자로 산다는 것*..
굼뱅이이 | 2022-11-13 | 86 hit
굼뱅이이 2022-11-13 86
99 **2022-11-06 주일 2부예배- 지킬 말만 하십시오..
굼뱅이이 | 2022-11-06 | 116 hit
굼뱅이이 2022-11-06 116
98 **2022-10-30 주일 2부예배- 의식이 아니라 삶입..
굼뱅이이 | 2022-10-30 | 81 hit
굼뱅이이 2022-10-30 81
97 **2022-10-23 주일 2부예배- 신앙은 진실입니다*..
굼뱅이이 | 2022-10-23 | 96 hit
굼뱅이이 2022-10-23 96
96 **2022-10-16 주일 2부예배-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굼뱅이이 | 2022-10-16 | 68 hit
굼뱅이이 2022-10-16 68
95 **2022-10-09 주일 2부예배- 의를 위하여 핍박 ..
굼뱅이이 | 2022-10-09 | 141 hit
굼뱅이이 2022-10-09 141
94 **2022-10-02 주일 2부예배- 화평케 하는 자의 ..
굼뱅이이 | 2022-10-02 | 133 hit
굼뱅이이 2022-10-02 133
93 **2022-09-25 주일 2부예배- 마음이 청결한 자의..
굼뱅이이 | 2022-09-25 | 67 hit
굼뱅이이 2022-09-25 67
92 **2022-09-18 주일 2부예배- 의에 주리고 목마른..
굼뱅이이 | 2022-09-18 | 132 hit
굼뱅이이 2022-09-18 132
91 **2022-09-11 주일 2부예배- 온유한 자의 복**
굼뱅이이 | 2022-09-11 | 118 hit
굼뱅이이 2022-09-11 118
90 **2022-09-04 주일 2부예배- 애통하는 자의 복*..
굼뱅이이 | 2022-09-04 | 87 hit
굼뱅이이 2022-09-04 87
89 **2022-08-28 주일 2부예배- 심령이 가난한 자의..
굼뱅이이 | 2022-08-28 | 85 hit
굼뱅이이 2022-08-28 85
88 **2022-08-21 주일 2부예배- 지혜로운 선택**
굼뱅이이 | 2022-08-21 | 85 hit
굼뱅이이 2022-08-21 85
87 **2022-08-14 주일 2부예배- 평안을 너희에게 주..
굼뱅이이 | 2022-08-14 | 80 hit
굼뱅이이 2022-08-14 80
이전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한국 기독교 장로회 고백교회|대전 유성구 반석동 664-2
담임목사 : 강명중|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김태성|개인정보 보호기간 : 회원탈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