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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주일 2부예배- 신앙은 진실입니다**

신앙은 진실입니다, 마태복음 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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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최대한 정리하여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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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0월 23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성경본문 : 마태복음 5:17-20
설교제목 : 신앙은 진실입니다

[마5:17-20]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이 무르익어가는데, 우리는 바쁜 시간 속에서 계절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열심히 살아가기는 하지만 허무감과 외로움이 다가옵니다.
모두가 즐거워보이는 세상 속에서 외토리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가 부질없다는 생각도 되고 힘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파종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세상을 구원하시기 원하십니다. 

대학생 네 명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딴짓을 하느라고 지각을 했습니다.
교수님이 왜 늦었냐고 물었습니다.
학생들은 자동차를 타고 오다가 펑크가 나서 수리를 하느라 늦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교수님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그 네 명의 학생들이 각각 떨어져 앉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각 학생들에게  퀴즈를 냈습니다. 자동차 바퀴에 어디에 펑크가 났습니까?
네 명의 학생들은 각각 서로 다르게 이야기해서 거짓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거짓은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환한 빛이 비추어지면 거짓은 반드시 드러나게 됩니다.

어쩌면 오늘 본문 말씀이 이런 진실 논란을 말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가?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 의로운 자들인가?
율법과 다르게 보이는 예수님의 말씀이 의로운가?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율법을 얻은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시키러 왔다 라고 하십니다.
율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철저하게 율법을 어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오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을 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읽기 힘든 부분이 구약의 레위기와 신명기일 것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소와 양을 잡고 고운 가루를 드리고.. 
왜 이렇게 지리한 부분들이 나올까? 우리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이 끝난 이후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을 마치 신주단지 모시듯이 했습니다.
율법조항을 이마에 붙이기도 하고 문지방에 붙여서 드나들며 보기 시작했고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주신 것인데, 하나님을 섬기는 진정한 마음은 사라지고 율법 자체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만 남아있는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함께 중요했던 것은 장로의 유전입니다.
랍비와 장로의 가르침을 수백년동안 모아 놓은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도록 세부조항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율법에서 정결하게 손을 씻으라 했는데 그 물을 어디에 담고 몇번을 담아야 하는가 등의 모든 것들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디까지가 일을 하는 것인가
무화과열매 하나 이상의 무게를 드는 정도는 안식일을 범하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이천규빗 이상 걸어가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율법 속에서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규정에 매여서 그것을 지켜나가는 일에 그들이 모든 것들을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안식일에 대한 논쟁 하나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밀 이삭을 까서 먹었습니다.
바로 그 때 그들이 안식을 범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먹는 것이 안식을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까는 일을 했기에 안식일을 범했다는 것입니다.
식은밥 그대로 먹으면 괜찮지만 불을 데우면 일을 했기에 안식일을 범했다는 겁니다.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호소를 할 때 그 사람에게 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면 안식일을 범하는 일이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의 습관과 전통을 율법으로 착각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믿으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율법에 매어서 우리의 삶이 노예와 같이 끌려가는 고통받는 삶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제나 지금이나 내일이나 같습니다.
단지 우리의 생각과 습관, 잘못된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멀어지게 합니다.

또 다른 각도에서 오늘 본문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율법이나 선지자들이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율법은 우리에게 의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제대로 직시하게끔 하여 죄를 드러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 교회에 보면 내부규정이 많습니다.
영적 공동체가 되기보다는 그 규율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모습
세속적인 공동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법이다 라는 순간, 교회의 모든 생명은 끝났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철저하게 법으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용서와 사랑이 없는 공의, 용납되지 않는 정죄는 유기체적인 신앙공동체를 잃어버리게 합니다.

아프리카의 성자인 슈바이처 박사에게 한 부인이 다가와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학자이고 음악가인데  왜 오지에 와서 생명을 바치는 일을 합니까

슈바이처는 말했습니다.
저는 말로서 사람들을 감동시킬 재주가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사랑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도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행동으로 사랑을 설명하기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슈바이처는 희생과 눈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랑은 말로 표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은 한 순간만 감동을 시킬 뿐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의 헌신적 사랑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감동시킵니다.

이태석신부님이 돌아가신지 오래되었습니다.
얼마전에 TV에서 방영을 했습니다.
수천명의 후원자들이 모여서 그분의 뜻과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사랑은 행동으로 나아갈 때 잊혀지지 않는 삶의 생명체가 되어 우리를 이끌어갑니다.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옳게 사는 문제에서 너희가 바리새인들보다 훨씬 낫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마태복음 5:20, 메시지성경)

의라는 면에서 오늘 우리가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리새인을 보고 종교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신앙인이라고는 할 수 업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품위와 위신을 잘 지킵니다.

토마스 왓슨은 여러분이 겪고 있는 핍박은 하나님의 개입이다 라고 했습니다.
핍박은 참된 성도를 구별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감람산까지는 갈 수 있지만
십자가에 못박는 갈보리까지는 갈 수 없다 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위선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목숨을 내놓을 것 같이 하면서 희생할 것 같으면서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상을 주시는체 하면서 상을 주시지 않습니다.

성전에서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보십시요.

[눅18:11-12]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이 구절을 보면 바리새인은 참 멋진 삶을 산 사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사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종교인은 외적인 것에만 관심을 두고 사람에게 보이는 일에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늘 어디에 관심을 갖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심을 갖습니다.

종교인은 의무감으로 살아가기에 위선적인 모습을 많이 갖습니다.
신앙의 길에 기쁨이 없습니다. 또 가야 하나 또 가서 봉사해야 하나
의무감은 자신이 쌓는 공적이 있을 때 의롭다 말하지만
단지 자기자신을 위한 것 뿐이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의 바리새인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의로움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신앙이 없는 종교인은 자기가 의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에게는 구원이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이 필요없다는 겁니다,

율법을 따라서 살고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아주 명백하게 말씀하십니다.

[마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의무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지켜야 할 의가 있다는 것
자발적인 모습을 갖고 걸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신앙인은 종교인을 능가해야 합니다.
바리새인은 성경공부를 철저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구제하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웃의 모습을 그들은 살펴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신앙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진실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믿는 자로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도리는 외면하고 있지 않은지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자신을 보지 않는다면 누구도 볼 수 없는 것이 우리 마음입니다

요즘 사색의 시간을 보내면서 제 마음이 참으로 안타깝고 갑갑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이야기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
그 사랑을 느낄 수만 있다면 행복하겠는데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몸부림
그것이 제 안에 있습니다.

종교인은 자기를 나타내는 행위에 모든 것들을 드러내지만
신앙은 늘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는 찾아간다 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속에 임합니다.

그러므로 자꾸 유전적으로 자기 모습을 드러내기보다는
진실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 안에 뜨겁게 부은 바 되어 그 사랑에 젖어 그 길을 걷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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